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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절대!!영원히!!! 잊지말아야 할 그날 5.18의 역사
게시물ID : sisa_49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2297
추천 : 10/2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5/17 23:57:20
동영상 일부 발췌 총맞은 사람을 옮기다 배에 총탄을 맞아 사망, 다친 사람들에게 피가 모자르다는 말에 헌혈하러 갔다가 오는길에 죽은 여학생. 물놀이하다 계엄군에 오발탄에 희생된 아이와 남편의 귀가를 마중나가 머리에 조준사격을 맞고 사망한 여인. 시민과 학생을 태운 버스에 총기를 난사하여 17명이 사망하고 생존자 3명중 2명은 확인사살... 등등등... 유신에 맞선 대학생들, 부마항쟁에 이어 광주에서 시위에 가담한 지식인들... 그들을 제외한 광주시민들... 그중 일부는 처음에 정치가 뭔지, 공산당이나 민주화가 뭔지도 잘 몰랐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죽어나가는 이웃과 가족과 동료들을 보며 권력 야욕에 미친 군사정권의 잔혹함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목숨으로 깨달았고 끝까지 저항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들의 희생을 토대로 세워진 민주주의의 홍수속에... 그 소중함을 점점 잊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엄군으로 참가한 충격으로 정신병자가 된 사람에 대한 얘기 입니다. 계엄군이었던 젊은 군인들도 피해자입니다. 40분이 넘는 동영상이라 안보실듯하여 중요부분을 체크하면. 12분 : 동관씨 어머니의 말씀. 3공수로 광주에 다녀온 이후 아들이 달라졌다. "내가 전두환이를 죽여야되. 내손으로 죽여야돼. 그사람 때문에 지금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라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18분 30초~ : 계엄군이었던 사람의 증언이 나옵니다. 죽어가는 사람들 나무아래 3,4명씩 뭍어버렸던 사연... 34분 : 동관씨의 증언.. "서! 그래서 안서면 그냥 쏴버렸다" 41분 10초~ 45분: 시민군이었던 분의 얘기... 군대영창에서 전기고문등을 당했다고 합니다. 같은 시민군이 었던 동생은 87년 청문회를 보다 자결했고, 자신은 정신지체 2급이며, 어머니는 지금도 군인들이 잡으러 온다고 소리지르신다. "위에 시킨놈들이 나쁜놈들이에요. 군인들은 나쁜놈들이 아니죠. 저희들이랑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당시 광주에 참여했던 군인 2만여명중에는 정신착란으로 잠자는 형수를 살해한 사람, 지금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자결한 사람도 있으며 괴로움을 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시 지휘관들은 발포명령이 없었다고 했기에 온전히 그 책임은 사병들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은 그들도... 마음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 입니다. ===================================================================================================================== 계엄군인은 당시 광주는 폭도들의 도시이며 빨갱이들이라는 교육을 받은채 광주에 갔습니다. 전두환을 찬양하는 전사모라는 넘들은 아직도 그때의 계엄군 지휘관들을 신봉하며 그때의 교육을 믿으며 광주사태, 광주폭동이라 부르고 그들을 빨갱이라며 비하합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만 해도 시게에 그런 글이 올라왔네요.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sisa&no=49489&page=1&keyfield=&keyword=&sb= <광주 폭동이 민주화 운동이 아닌이유> 참... 이 미친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저놈들은 신군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애써 전라도를 폄하하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저 미친 것들은 마산 3.15가 4.19의 시발점이고, 부마항쟁에 가담했던 부산, 마산의 사람들이 광주에서 희생되었다는 것도 모릅니다. 지역주의는 80년대 중반까지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도 모르고 그것이 권력욕에 미친것들이 지역의 뿌리를 다지기 위해 애써 조장한 말이라는것도 모릅니다. 그저 전두환과 군사정권에 대한 관신적인 믿음밖에 없는 저놈들... 사람들은 점점 그때를 잊어가는데 저것들은 날이갈수록 더 설치네요...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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