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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출처-케네스김]《역동적 포용국가》로 가자.
게시물ID : sisa_373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pathy
추천 : 0
조회수 : 1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3 23:51:13

정신나간 민통당

한나라당 이한구와 민통당 박기춘이, 정부조직법에 대해 합의를 한 날, 김재연과 이석기의 자격심사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대체 무슨 근거로 동료의원이 다른 의원의 자격을 심사한다는 것인지, 심사 대상적격은 무엇인지에 대해, 헌법 교과서와 국회법 교과서를 찾아보았다. 대략 이런 거였다. 법률상 피선거권의 보유 여부 겸직금지의 직에 취임했는지 여부 적법한 당선인지의 여부 등. 아마 김재연과 이석기는, 부정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니, “적법한 당선인이 아니라는 뜻인 모양이다.

김재연과 이석기의 부정 경선의혹은 검찰이 이 잡듯이 수사해, 관련자를 모두 구속기소했다. 구속기소된 자들은 대부분 류시민계열의 국참당 인사였고, 김재연과 이석기는 기소조차하지 않았다. 기소조차 하지 않은 게 아니라, 사실상 "못한 것"이다. 검찰이 어떤 늠들인데, 존만한 꼬투리라도 있었으면 기소했을 텐데, 못했다(관련 기사 보기 2013/03/20 [경향신문]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통진당 경선의 진실).

사실 김재연과 이석기는 정치적으로 이미 죽은 정치인이다. 나는 통진당의 처신에 매우 문제가 많다고 본다. 통진당도 정치를 길게 봤다면, 이 두 사람은 즉각 사퇴시켰어야 했다. 그 이전에 류시민과 결합할 때부터 사단이 생길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예상했다. 이정희만 몰랐던 거지.

우경화하는 정치권

-박 합의의 문제점은, 우리 정치를 극단적으로 우경화시킨다는 점에 있다. 말이 좋아 자격심사이지, 저쪽 용어로 종북 국회의원찍어내겠다는 것 아닌가? 대체 종북이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나. 노태우의 남북기본합의서, DJ6.15 공동선언을 존중하는 것이 어떻게 종북인가? 종북만 문제이고 뼈일, 골미는 문제없나? 온 나라가 뼈일과 골미로 달려가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하는 짓이 이완용이 했던 짓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짓인지도 모르면서, 끝없이 한미일 3각동맹으로 달려가고 있는 건 문제 아닌가?

미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110년 전 한일의정서(한일공수동맹)나 다름없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강요하고 있다(관련 기사 보기2013/03/19 [뷰스앤뉴스] 미국, 朴정부에 '한일군사협정 체결' 압박). 세상은 눈부시게 변하는데, 외교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486이 국회의원하면 뭐하고, 운동권 출신이 국회의원하면 뭐하나? 누구하나 나서서 문제제기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우경화에 끌려가고 있다.

민통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실패한 건, 뉴라이트들 주장처럼, 당이 급진좌경화되고 종북세력과 관계설정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일관성이 없고 신뢰가 안 가기 때문이다. 그 핵심에는 영남노빠들과 + 기회주의의 상징 486들이 있다.

486정치의 파산

경향신문은 486들을 아랫목 정치라고 일갈했다(관련 기사 보기 ☞ 2013/03/19 [경향신문] 15년 '아랫목 정치'에 개혁 상실...정치이력서 '386'을 지웠다, 2013/03/20 [조선일보] "486그룹, 10년간 스스로 권력화....우리는 실패했다") . 저들은 80년대의 숭고한 피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권력욕 채우기에 급급했다. 술자리에 가봐라. 486 정치인들 제일 싫어하는 세대가, 아이러니칼하게도, 바로 486 세대들이다. 지금 486정치인들의 정치는, 당시 486들의 가치와는 180도 반대다.

정작 운동권 근처에도 안 가본 나 같은 사람은 자존심 좀 찾자고 주장하고 있고, 미제의 각을 뜨자면서 선동했던 늠들은 왜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냐면서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변했다. 내가 세상물정을 모르는 게 아니라. 니들이 무능력하고 무식한 거다. 능력없으면 내려와라 씨바. 내가 할 테니까.  

 

30대에 국회의원이 되고, 40대에 “3선 중진이 된 486들이 수두룩하다(국회에서 3선이면 비로소 중진重鎭, 즉 어른 대접을 받기 시작한다). 과거보다 20~30년 빨리 성장했으나, 20~30년 빨리 조로早老(‘조루가 아니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한자로 병기했다. 조로는 일찍 늙었다는 뜻이다)하고 말았다. 486 정치는 끝났다. 

전혀 준비 안 된 미스박 누나

미스박 누나는 선거기간 내내 준비된~ 후보라고 주장하더니, 하는 짓을 보니, 전혀 준비가 안 됐다. 망건쓰다 장 파하게 생겼다. 아직 장관들도 다 임명 못하지 않았나. 그나마 임명된 사람들을 보면, 미스박 누나도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가, 어떻게 남자보는 눈, 나아가 사람보는 눈이 저 모양인가. 한마디로 총체적 부패세력, 조직적 부패세력만 긁어 모았다. 임기 시작 한 달도 안 됐는데, 체감으로는 임기 한 달 남겨놓은 사람처럼, 지루하다.

2의 민한당, 민통당 해체가 가장 큰 정치혁신

미스박 누나보다 더 대책없는 애들이 바로 민통당이다. 얘들은 정말 대책이 없다. 이미 민통당은 4. 24 재보선 "전패"를 예약한 상태다. 그마나 쓸 만한 천정배는 뭘 하는지 알 길이 없고, 이종걸, 최재천은 아예 묵언 수행 중이다. 문병호, 정성호도 지도자가 없으니, 방법이 없다. 아예, 안철수 신당을 통해 민주당 혁신을 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관련 기사 보기  ☞ 2013/03/19 [한국일보] "민주당 혁시니 위해 '안철수 신당' 충격 필요). 민통당이 주도해서 신당을 창당하기는 어렵게 됐으니, 안철수 신당을 띄워 외생적 충격을 가하자는 것이다.  

 

역대 야당 사상 최악의 사쿠라 야당이 바로 전두환 때 민한당이었다. 그러나 지금 노빠 민통당은 민한당을 능가한다. “총체적 부패 세력을 입각시킨 미스박 정부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엉뚱하게 여야가 담합하여 종북몰이에 나서고 있다. 참 희한하게 정치하는 늠들이다. 그리고서는 부산 영도에서 통진당과 야권 단일화를 모색한단다. 웃고 말았다. ㅎㅎㅎ(관련 기사 보기2013/03/18 [연합뉴스] 민주 4.24 재보선 순차 공천....영도 김비오 가닥). 정말 정치 희한하게 하는 늠들이다. 난 민통당의 뇌구조를 이해할 수 없다. 저런 늠들을 어떻게 국민이 믿고 신뢰하겠나. 이게 다 지도자가 없고, 정치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치철학과 지도자가 중요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도 노빠들은 권력투쟁에 몰두하고 있다(관련 기사 보기2013/03/20 [문화일보] 文, 李 재보선 역할을 vs 다 망친 가짜친노, 2013/03/19 [프레시안] 문성근 "진화거부하나"....김한길 정면비판). 

한나라당이 총체적 부패세력이라면 민통당은 총체적 무능세력이다. 무능력하면서 + 권력욕의 화신인 집단이 바로 노빠들이다.

 

(게시판 지면 한계로 내용이 짤리네요. 원문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smartguy68/150163528930)

출처 : 쾌도난마 케네스김 블로그 http://blog.naver.com/smartgu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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