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신선우 감독 넘어 최다승 3위 올라

창원 LG 김진 감독이 역대 최다승 감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7-6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62승으로 신선우(현 WKBL사무총장)전 감독과 역대 최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 감독은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363승을 기록,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1-2002시즌 오리온스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 감독은 SK를 거쳐 2011-2012시즌부터 LG를 이끌어왔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총 686경기를 치렀고, 통산 승률은 52.9%다.

한편 역대 최다승 감독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498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 유 감독은 곧 50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케이티 전창진 감독으로 423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