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라 본삭금 겁니다.
제 친구(여)의 친구(남) 이 군대에 갔는데 경기도쪽으로 발령이 났답니다.
거기까진 상관없는데 그 이후로 1~2주마다 꼬박꼬박 매일 전화가 오고 그랬다네요.
문제는 그다지 친한사이도 아니고 연인사이는 더더욱 아니었다는거;
그냥 같은 동아리 부원이었고 밥 3번만 같이 먹은 사이라네요..
그래도 이 여자애가 남자애 군대 가서 힘든갑다하고 꼬박꼬박 전화받아주고 그랬는데
막상 전화해도 그냥 서로 살가운얘기도아니고 너무 어색하게 통화했다는데 꾸준히 전화만 오고 그래서
여자애가 받아주다 지쳐서 그냥 한번 전화를 무시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일주일 내도록 전화가 왔다합니다.... (....)
7시 8시 9시 심지어는 11시에도 왔고 카톡도 한번 보냈다네요.. (.....)
잘지내? 라고..
여자애가 한번두번 무시하나 싶으면 그냥 안걸면될텐데.....
심지어는 전화 끊으라고 화를 내기도 하고 아예 안받고 그대로 그냥 끊은적도 있다는데
꾸준히 전화가 온다네요... 얘가 무섭다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해서..
이용이 가능한지 아닌지부터 문의드립니다.
군대에서도 핸드폰(카톡) 이용 가능한가요?
밤 11시에도 통화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이 남자애가 무슨 심리인지 통 모르겠습니다.
물론 군대생활이 힘들고, 좋아하는 여자애 목소리들으면서 힘내서 열심히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그 전화 받는 여자애는 정말 지쳐하고 힘들어해서... 그렇게 티를 내는데도 막무가내로 무섭게 그런다네요
우선은 그 여자애한테 돌직구로 남자애한테 이제 전화하지말라, 불편하다 라고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 상처받지않았으면 싶은데.. 본인이 싫다는데 자꾸.. 붙는것도 그러니까요
군생활이 힘들다지만 전혀 본인은 친하지도 않은사이라는데 ... (.....)
이 불쌍한 친구들을 해결할 사안도 있다면 함께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