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동진 김태훈의 영화는 수다다를 빼먹지 않고 시청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블로그인 '언제나 영화처럼'에 가끔 들어가곤 해요
거기를 보면 영화는 수다다에서 나오지 않은 영화를 평론하곤 하시는데요,
오늘 그 블로그를 둘러보던중 반가운 제목이 하나 나오네요
" '지슬'을 보고 "
어떤 영화는 그 자체로
숙연한 제의(祭儀)가 됩니다.
'지슬'이 바로 그렇습니다.
... 중략
무속적이고 초월적인 기운이 전편에 감도는
매우 특별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관람 자체로 위령제에 함께 참여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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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lifeisntcool/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블로그에서 전문을 보실 수 있어요
평가가 참 좋아서 뭔가 기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네요 ㅎㅎ
사실 이전에 26년이라는 영화를 평론하셨을때(또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어요!)
평론글에 안타까움이 많이 묻어났거든요..
평론글에 나온 글귀를 빌리자면 이런 말을 해요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잘 만들었더라면 정말 좋았을 영화죠."
라는 말 부터 시작해서 안타까운 평론글을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지슬이란 영화는 나름 극찬이라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정도의 평론이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