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도발적인듯 싶지만.;(스크롤압박이 심해도..읽어주세요.;)

현실 고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현실?; 본햏은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진않았지만 집떠나면 집생각나고 

집이 소중한걸 느낀다고 했던가?; 한국을 떠나니 한국생각에.;

날마다 티비와 서점에서 korea라는 단어가 나오기를 기다리던중!!!

한날이었다... Cambridge university 에 trinity college앞에 케임브리지내에서

꽤 큰 서점이 있었다.; 그냥 책방에서 뒹굴거리던중 여행가이드쪽을 본적이 있었다.;

당연히 한국을 찾았고... 그 커다란 서점에 한국은 없었다.;

심심풀이로 일본가이드를 보던중...역시나 지도에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되어있었다.;

Shit!을 연발해주고 다른책도 다 그런가 싶어서 미친듯이 가이드를 뒤졌다..;

어느곳에도 동해라는 영어단어는 보이지 않았다.;; 집에 오면서 Shit을 연발했다.;

몇일전이었다..TV를 보는데 한국여행에 관해서 나온다고 광고가 나왔다.;

당연히 기다렸다.;기억엔 BBC였던걸로.;;

역시나 광고대로 한국여행에 대해서 나왔다~! wow!를 외치며!

봤다.; 먼저 소개가 나오던데...지도에 당연하다는 듯이 일본해로 표기되있었다.;;

미친!을 연발하며 디카로 찍어댔다.;(사정상 지금 디카에 있는 사진을 올릴수가 없는게 한스럽다.;)

그리고 제일먼저 부산자갈치시장이 나오고...바로 진행자가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부산에 그렇게 나올꺼가 없었나..; 싶었다...;;;;(진짜 민망하게 자갈치시장만.;)

진행자는 태권도장에서 그냥 몇번 발차기하고.; 격파시도하다가.;;(4번만에 깼다.; 물론 짜가송판.; 이음새가 다 보이는.; 관장은 기합을 안넣어서 그런다고.;;;;무슨 바본줄 아나.;)

그것도 운동했다고 침을 맞더니.;;

바로 판문점으로 갔다.;; 서울도 그렇게 볼께 없었나...;;; 

카메라 와이드에는 한쪽엔 북한기가..한쪽엔 태극기가 있는걸 보여주고는 나레이션으로

한국은 뭐...휴전중이니 뭐니.;; 허무하게도 그게 다였다.;

어느책을 보나 다 일본해고...독도는 일본땅. 한국은 휴전중인 나라 전쟁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 부산의 자갈치아지매...그게 다 인듯 싶었다..

왠지 허무했다...2002월드컵을 유치했고...그래도 살만큼 산다 싶은 나라였다..한국은.;

그러나 외국인들 의식에는 항상 한국은 그게 다였다.;

여태까지 내가 만난 영국인들은 항상 북한과의 관계등을 물어봤고.;

내가 군대이야기를 해주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신기한듯이 쳐다봤다.;

한국에 군인이 몇명이냐고 묻길래 한...50만되나..했더니 구라아니냐며 되물어왔다.;

말로만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땅이었다 동해도 우리꺼다... 이딴건 이제 필요없을듯 싶다.;

영국이 역사적으로 미국은 우리꺼다 이러면서 미국땅 내놓으라는거랑 별반 다를꺼 없다.;
(확실한 예는 아닌듯 싶다.;;)

역사만 들먹이며 주장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독도랑 동해는 우리꺼다!

외치고 있는 사이에..일본은 사람들 인식을 바꾸어 놓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도 한국내에서만 더이상 떠들께 아니라 현실적방안으로 국가이미지를 개선해야 될것이다.;

아~ 열받어.; 현실적으로 이미지를 개선해야되는데! 왜 대통령이 총선에다가 

정치권인간들은 맨날 쌈질이냐고..;;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