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소 사이트 증언자료집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시민군 중 한 인물이었던 윤기권이 1980년 5월 18일 오후 4시경 경찰 15명을 인질로 납치하여 광주민주화운동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장면을 수록한다. 글번호 284번 "탈출에 성공하다/윤기권"이란 제목의 증언 처음 몇 단락을 인용하면 이러하다:
증 언 자 :윤기권(남)
생년월일 :1962.1.16(당시 나이 18세)
직 업 :고등학생(현재 무직)
조사일시 :1989. 5
개요
고등학교 3년생으로 시위에 참여 18일 동명동 쪽에서 경찰차 부수고 경찰을 인질로 삼음. 30일 MBC방송국, 세무서가 불탈 때 시위대열 속에 있었음. 21일 광주여고 쪽 신흥주유소 앞에서 공수들이 난사한 총알이 팔꿈치를 스침. 26일 밤 YMCA에서 시위대와 함께있다 계엄군이 밀고 들어오자 탈출
위의 증언을 하고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아 보상금 2억원을 받아챙긴 윤기권은 즉시 월북하였다.
1991년 3월8일자 광주의 일간지들은 [3월4일, 광주 5.18항쟁 부상자인 윤기권(광주 두암동)이 위대한 수령님과 참조국을 찾아 의거 월북했다...] 고 평양방송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 그(윤기권)는 1980년 5.18당시 광주 대동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광주 5.18유족회 회장 전계량씨의 아들 전영진(사망)과 동기 동창이었다.
윤기권은 월북전까지 광주시내 모 극장에서 선전간판 그리는 직업을 갖고있었다. 그는 월북하기위해 광주를 떠나기전에 당국에서 2억여원의 광주보상금까지 수령한것으로 확인됐다.....] (월간 말의 1991년 5월호 "5.18 특집기사")
그밖에도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두려움 없이 투쟁에 참여했던 대동 고교 출신 고 전영진 열사의 친구 윤기권씨(29)는 5·18부상자 동지 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해 초 광주 보상금 수령 직후 홀연히 월북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다
오유 전라디언들 할말 있냐? 주댕이 있으면 말좀 해봐라..김완섭이 이 개넘도 정부에서 준 돈 타먹고 민주화유공자로 이름이 떡하니 올라가 있다지?(김완섭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은 검색해보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