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계광장에서 있었던 촛불집회에 갔다왔습니다.
마무리 공연을 하고 있던 와중에 경찰이 공연을 하고있던
가수분을 밀어내고 천막을 뺏어가려 해서
경찰과 집회를 하던 시민간에 대치상황이 있었습니다.
결국 천막은 찢기고 부서졌으며
이렇게 신고된 합법적집회를 방해하는 경찰에게
시민들이 항의하자
종로경찰서에서 해산경고방송을 했습니다.
앞에서 발언하시는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께서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이고 만일 사유가 있어
해산하려해도 원래대로라면 해산경고를 3차까지 하고
경찰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탈하고
법을 어기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분노스럽습니다.
이 집회 국정원사건이 이슈화되고
항상 있었던 바로 그집회입니다.
이 나라 경찰과 부정을 저지른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보는지 알것 같습니다.
분노가 온몸을 떠나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