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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71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베레베★
추천 : 3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4 18:13:29
몇년전에 버스를 타는데 척보기에도 꽤죄죄한 여자 거지가 타더라고요
올라타서는 빨간색 작은 바구니를 꺼냈고, 사람들은 또 거지가 적선해달라는구나
싶어서 다들 얼굴을 굳히고 딴청 피우는데 여자거지가 갑자기 337박수를 치더라고요
“와아, 여러분! 행복하세요! 웃으면 복이와요!“
그러면서 엄청 밝은 목소리로 여러분~힘내세요~ㅇㅇ가 있잔아요~♪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더라거요ㅋ
그날 너무 어이도 없고 웃겨서 처음으로 거지한테 적선해봤는데 가끔 적선하시는 분들보면 그
사람이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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