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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한 일본 고베 여행 첫날
게시물ID : deca_49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쿠와오마케
추천 : 7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6 2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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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후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간사이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길은 이미 어둑어둑 했습니다.






짐을 풀고 연초에 맛나게 먹었던 가게 들러서 친구에게 맛의 신세경을 소개. 밥보다 고기가 많은 돈부리.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이 안됩니다.







이건 제가 시킨 스테이크 돈부리 고기가 참 실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다다끼 마냥 속은 거의 안 익은 상태의 고기지만 상당히 먹기 부드러워요.


식사를 마치고 고베 산노미야역 근처를 구경하다가 눈에 띈 동네 술집에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이번 고베에서는 어디 맛집이야 그런 곳보다는 눈에 띄이는 그냥 집들을 다니기로 했죠.





옛날 게임중에 몽대륙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처음엔 진짜 몽대륙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신대륙이네요 ㅎ





우리나라의 뽀샵 덕지덕지 되어있는 사진이 없는 진짜 간솔한 메뉴판. 그냥 보면 깜지(?) 빽빽이(?) 같은 느낌의 메뉴판입니다.






먼저온 손님은 간단히 먹으며 주인장과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피자를 파는건 밖에서 메뉴를 봤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는데 가게 안에도 써져 있었습니다.


가게 안, 밖 그리고 메뉴판에도 피자가 쓰여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저 메뉴판이 달려 있는 곳이 무려 화덕;






포네그리프에는 이 집이 맛집이라고 소개.............................는 아니고 그냥 독특한 타일.





요리에 사용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이쁘장하게 가게를 꾸며주는 소품들







드디어 나온 화덕피자. 생햄이 올라간 피자를 시켰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팬보다는 씬피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도우의 식감도 좋고 치즈도 맛나고 생햄은 글쎄요. 면적은 넓은데 생햄은 이런 맛이구나 할 정도로 혀에 자극은 없네요.


단 치즈랑 햄이 짠 음식이다 보니 맥주는 잘 넘어갔습니다.






다시 보니 군침이...






친구는 먹어본 적이 없다는 우매슈(매실주) 그래서 시켜 줬는데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TOP3에 든다며






식사도 했었고 더는 못 먹을거 같길래 메뉴에 있던 심플 샐러드라는 것을 시켜 봤습니다.





600엔짜리. 비주얼만 보면 진짜 이딴 창렬이 없는데 먹어보고는 대만족입니다. 진짜 처음 먹어본 샐러드였네요. 


쑥갓을 이렇게 먹어본 적도 없을 뿐더러 쑥갓 이외에 다른 채소가 들어가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게다가 파를 슬라이스 해서 튀겨줬는데 마늘 튀긴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쑥갓이 아니라 미즈나라는 일본 채소네요)


가격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마무리 용이나 혼자 마실때 진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안주였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취해서 여행 첫날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출처 내 캐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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