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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선거, 공천 문제와 신당의 이상한 행보
게시물ID : sisa_495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2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31 1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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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전에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선거때 기초공천 없이 한다고 ... 용어가 이게 맞나 몰라요 그리 했고
여야가 합의한 공천 폐지 방식이 있었습니다.
 
 
대선 지나고 이번 선거때
새누리당은 기초공천 폐지 뭐하러 하냐. 라고 말 바꾸고
안철수와 민주당이 합당한 신당은..
전에 여야가 합의했던 공천 폐지도 아니고, 아예 안철수가 들고온 무공천이라는 방식을 꺼냄 (1 ) 뭐하러 ?? 모르겠음 무공천을?
 
 
새누리당이 무공천 대선 약속 지킨답시고 지난 재보선에서 무공천 했어요.
시체가 나와도 새누리당 출신자가 당선 될 만한 지역구에. (굳이 추가 설명 필요 없을듯) 생색 있는대로 내고
 
이번엔 무공천 아니거든요.
 
후보들이 난립할거고 새누리당은 공천 한다는데 혼자 약속 지킬 이유도 없고
애초에 무공천을 왜 한다고 한건지 이해도 안가고
 
난립하는 의원들한테 또, 박근혜 사진 써도 되는 것 처럼 인물 사진은 써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런 선거는 특정 인물과 누가 친하다는 식으로 또 선거가 흘러 갈건데 그게 과연 바람직한 방향일까요 ?
벌써 안철수 사진 붙여 놓은 곳 생기기 시작함.
 
(박근혜 사진을 붙여놓건, 안철수 사진을 붙여 놓건, 아니 노무현 사진을 붙여 놓건, 내가 이사람이랑 친하다 라는 식으로 하는게 과연 바람직한 방향일까요.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하면서 노란색을 쓰는거랑
내가 노무현이랑 친해서 사진 같이 찍었다 라고 하는거랑은. 다르죠. 달라요..
노무현이라서 다른게 아니죠.
진짜 그사람 가치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인지, 노무현 이름 팔아서 득 볼려고 하는 사람인지, 몇년 지켜보면 보이잖아요. )
 
 
 
공천 과정에 돈 받아먹고 이런 문제들이 있었으면. 무공천이 아니라 공천 과정을 투명하게 한다던지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절차를 마련한다던지 했어야
(민주당이 노무현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때 당내에서 선거에 따라 민주적인 절차로 뽑았었죠.)
 
공천 과정에 선거만이 답이라는건 아니예요.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전략적으로 내다 꽂고 젊은 피를 수혈 한다던지 누군가를 밀어주고 이런 방법들도 적절히 짬뽕 되어야겠지요.
 
 
근데 당췌 무공천은 뭔지.
더군다나 새누리당은 여전히 공천 하는데.
 
그렇게 선거에 쳐 져 놓고서도 저러나 ?
아니 노태우를 당선 시키는걸 보고서도 저래 ?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타파하고 말고 문제도 있지만, 그 지역구에서 일해온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골치아프게 되었지요.
자기 약속 지키는 것 같은 모습 보여준다고 (새누리당 언저리에 있는 중립자들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타인을 이렇게 희생해도 되나요
 
 
 
당원은 커녕 의원들도 잘 몰랐던 합당 부터가 맘에 안들었지만. 걍 지켜보는데
 
 
그리고 내내 안철수와 김한길은 친노 친노 그러면서
자기들 필요에 따라서 친노의 범위를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세력 싸움 하는데 이용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새누리당. 그리고 야권 (야권이 별건가요 새누리당 빼고 나머지) 에서 알죠 누가 저러는지.
어떤 의원 하나를 두고도 친노 아니라고 욕먹이고 친노 라고 욕먹이고 어쩌라는건지. (내가 친노다 내가 아놔)
 
 
 
(2) 근데 안철수가 이번에 한 말이 '노무현 대통령 처럼 정면 돌파 하겠다.' 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58961
 
김한길이 맨날 노무현 비난하다 돌아가시고 나서 자기가 노무현 계승자라고 이름 팔이 하더니 선거 끝나자 다시 배척 하더니
이꼴 또 봐야함 ?
뭐. 시간이 지나면 또 '오해였다..' 고 기사 뜨겄죠.
 
틀린 말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행동이랑 달라서 이러는거죠.
 
 
 
 
근데 선대위원장에 문재인 손학규를 앉혔네요.
 
손학규 보다 문재인이 갖는 의미가 크죠.
 
(3) 문재인을 선대위원장에 앉힌다라...
 
리스크 헷징으로 이해하면 아하. 무릎 탁인데. 선거에 지면 당대표와 선대위원장이 나가리 되는게 당연지사.
 
 
무공천이라면 의미라도 있어야 합니다
 
 
이 프랑켄 슈타인 같이 너덜너덜한 상황은 뭘까요 대체
 
 
(4) 무공천, 문제가 왜 이리 중요한가
 
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집어던지 그 수 많은 공약들 중에
 
국민들은 별로 신경 쓰지도 않는 기초공천 폐지를 이렇게 많은 것을 버려가면서 논란속에 강행하는 걸까요?
 
왜 안철수 혼자 약속 지킨답시고 (응?)
 
 
박근혜가 뒤엎은 그 수 많은 공약과
 
(대선 이후에 사라져 버린 경제민주화 문제나 민주주의 재벌 독식 양극화 복지 축소 개발 문제 등등은 전부 다 뒤로하고 왜 이 무공천에 붙들어 매는지 ? )
 
 
그 배에 문재인은 왜 위원장으로 앉히는지 ? 물론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쳐서 뭔가를 해도 되는 사람들입니다만 ... 친노라고 배척하며 다 쳐내고 문재인을 앉혀 놓는건 대체 왜 ?
 
공천. 하든 말든 국민들이 신경이나 쓰나요.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이게 제일 큰 문제던가요 ...
 
 
 
새누리당이 뒤엎은 그 수 많은 공약들 중에 왜 하필 이 공천 폐지 문제를 그것도 무공천으로 밀고 나가는건가요 왜 이 많은걸 잃어가면서 밀고 나가는건지 당췌 알수가 없네 ..
 
 
(한숨 나오다 못해 요즘은 그냥 ㅡㅡ 의 상태로 지켜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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