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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한듯.
게시물ID : gomin_640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한다람쥐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4 23:48:35

어이가 없고 빡치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정확히 오늘 저녁 8시 20분쯤에 집근처 농구장에서 친구랑 농구끝나고 정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음.

 

친구랑 운동후 다함께차차차하면서 상큼한 레몬 게토레이를 벌컥벌컥 먹고있던 찰나였음.

 

농구장 옆에 놀이터가 있는데 초등학생? 딱 보면 초딩인줄 알잖아요, 걔네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었음.

 

어두워서 뭔가했더니 전등?에 연기가 비춰져서 보였음.

 

저랑 친구는 정의감과 키를 믿고 아이들에게 다가갔음.

 

가서 확인해보니깐 시소에 앉아있던 일찐 초딩처럼 보이는 애들은 담배를 물고있고, 약간 약해보이는 남자애들 둘이 키스를 하고있었음. ㅡㅡ

 

"거서 뭐하냐?" 라고 말하니깐 애들이 "죶댔다!!!"하고 존내 도망침. 그중에 일찐초딩 2명이랑 키스했던 남자애 1명을 포획했음.

 

당장 부모님한테 가자고 했더니 반항하면서 씨빨!! 놔 새꺄!! 이러는 거임..

 

그때 키스했던 남자애 엄마가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봄, 우리 아들한테 무슨짓을 하는거냐고.

 

우린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키스했던 아이는 일찐초딩들이 인터넷에서 빌리인가 뭔가 보고와서 억지로 키스를 시켰다고함.

 

키스했던 아이 어머니 멘붕+빡침 ㅡ> 일찐초딩들 멱살잡고 부모님 당장 불러오라함 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강직해보이는 아주머니 태어나서 첨봄 ㅋㅋㅋㅋ

 

우린 그 아줌마한테 애들 맡기고 그냥 롤하러감 ㅇㅇ.

 

진짜 컴퓨터 하나로 애들 다망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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