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시체스영화제 아시아 최우수작품상 수상

[OSEN=정유진 기자] 2015년 대한민국 최고흥행작인 영화 '베테랑'이 제48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Casa Asia Award)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베테랑'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액션,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영화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영화제. 이번제 48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렸으며 '베테랑'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아시아 영화 중 최고상인 '포커스아시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류승완 감독은 2011년 '부당거래' 이후 다시 한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