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게 불태웠네요...
오늘 약간 늦게 일어나서..갈까말까 수백번 고민하다 가기로 했으니 가자!! 하고 출발했죠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침먹고 먹은만큼 화장실에서 경랑하고...ㅋ
파워 출발!!!
팔당을 지나고 북한강 자전거길 들어가고..초입에 물의정원??인가 뭐 있길래 사진도 찍구요..
대성리를 지나고..청평을 지나고..지금은 폐역된 강촌역도 지나고..
가다보니 춘천쪽으로 가는사람이 되게 불리한 자전거 도로가 있더라구욬ㅋ
이 구간도 지나고..애니메이션 박물관?? 도 지나고...으샤으쌰 밟아서 춘천 신매대교 인증센터 도착!!
스탬프 찍고 치트의 유혹이 있었지만 과감히 뿌리쳤습니다 전 노치트 주의라...ㅋ
돌아오는데 후회했어요 역풍..역풍.. 해는 지는데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어두웠어요...사람도 없었구요
귀신 나올거 같은 분위기...ㄷㄷ 근데 아마 귀신 나왔으면 좀 밀어달라고 했을듯... ㅋㅋ
무념무상..내가 자전거를 타는건지 자전거가 날 타는건지...
마침 경강교 지나면서 밧데리 없어서 스피커도 꺼지고..입으로 자체 노래재생하면서 왔어요 사람 없어서 ㅋㅋ
운길산역 지날때 치트의 유혹이 또 있었지만 과감히 뿌리치고!!!헉헉대며 밟아서 집 왔네요 ㅋ
춘천 갈 때 왼쪽 장경인대가 좀 아파서 싯포좀 올렸더니 괜찮네요...
이제 싯포간지 더 부릴 수 있음 ㅋㅋ
마지막으로 오늘 라이딩 기록입니다
100km 평속이 21 좀 넘게 나와서...200km 도 평속 21넘기고 싶었는데...실패했네요 ㅠ
툴캔사서 가방 안매고 클릿 신으면 가능하려나요...
ps) 오늘 남북벙 멤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