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에 찍었던 아이스 스톰 후 풍경들. 아이스 스톰은 수속성 마법사들의 공격스킬..이 아니고
눈이 내리면서 한번 녹아 과냉각 상태로 머물다가 지표면에서 다시 얼어서 얼음의 형태로 쌓이는 현상인데요
한마디로 온 세상에 얼음으로 막이 씌워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얼음 코팅!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그냥 새하얗게 얼어서 (마지막 사진처럼. 눈이 아니라 전부 얼음이에요.) 나름 예쁘지만
심하면 얼음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나무가 여기저기 부러지고 쓰러지면서 전깃줄 끊어지고 등등 난리가 남.
미국이나 캐나다 추운동네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겪어보셨을듯. 사진속 장소도 캐나다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