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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공천 고집시 선거 때 일어날 수 있는 지독한 현상들을 정리
게시물ID : sisa_49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결핍자
추천 : 10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4/01 15:58:31

이번 안철수 무공천을 고집하면 아마 역사에 남는 최고의 병크로 남을 겁니다.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짓으로 세계 역사에도 남길 역사적 인물이 되실 겁니다.
....문제는 조롱거리로....

자 왜 그런지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듣다보면 "아 정말 저 사람 미친 거 아냐??"라고 하실 겁니다.

1. 출마 포기
많지는 않겠지만 출마포기자가 속출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간판 달고 나가도 간당간당한데 그냥 나가면 탈당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남아있는 걸 선택하는 사람이 생길 겁니다.
즉, 무소속 중에 새정치당 후보 찾을려고 해도 출마를 안하기 때문에 없습니다.
유권자가 뻔히 지는 선거인지 알아도 주는 자살텍...같은 투표를 아주 못하게 됩니다.
그 비난의 화살은 당연히 이걸 고집한 사람에게 돌아가겠죠.

2. 후보자 난립
이것도 뭐 상식이죠.
민주당이나 열우당 출신 무소속들은 이번이 정당 복귀의 기회로 알고 너도나도 나올 겁니다.
문재인 사진 붙여놓는 사람, 안철수 사진 붙여놓는 사람, 노무현 사진 붙여놓는 사람, 김대중 사진 붙여놓는 사람...
이 사람들이 나란히 다 나옵니다... 한 구역에서..
자 누굴 보고 찍어야 할까요???
아 물론, 안철수 사진 붙은 사람이 둘 이상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
게다가, 새누리당이나 한나라당 출신 무소속들이 안면 바꾸고 나올 가능성이..
아 이미 신문에 나왔더군요. 그게 전국적으로 일어 날 겁니다.

3. 전라도 지역도 위험하다.
지지기반인 전라도 지역도 궤멸적인 타격을 받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왜냐믄, 진보당과 정의당이 출마를 합니다.
그럼 이 쪽에 투표하는 사람도 생겨서 진보당과 정의당 의석이 어부지리로 많이 늘어날 거라고 예상됩니다.

4. 당선된 무소속후보 새누리당으로 갈아타다.
접전 지역 같은 경우에는 당선되어도 새정치당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아닌 말로 전라도 지역에서도 새누리당 쪽에서 "다음 국회의원 공천권 줄께.."라는 로비가 들어온다면???
무소속이라서 당에서 강제할 규칙이 없습니다.
당선이 되어도 눈앞에서 놓칠 가능성이 있어요.

5. 공천한 광역에서도 타격이 있다.
광역후보는 이번에 공천을 합니다.
문제는 이 광역후보를 밀어줘야 할 기초의원들이 자기 선거 바빠서 이 광역후보를 밀어줄 수 없습니다.
즉, 조직세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광역후보들도 탈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유권자들의 혼란.
광역단체장, 시의원, 도의원, 시장(or 군수)의 번호가 다 다릅니다.
즉, 광역단체장은 2번을 달고 나오는데 시의원은 7번 도의원은 15번 시장은 5번으로 뒤죽박죽으로 나올 수 있구요.
이게 또 옆동네는 2번, 8번, 15번 8번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엄청나게 혼동해서 에라 모르겠다 아무나 찍자...라는 엄청난 혼란이 예상됩니다.
당연히 이런식으로 투표하면 새정치당에서 탈당한 후보가 당선되기 대단히 어려워지죠.

7. 그래도, 이름있는 후보는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이름 있는 후보들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안철수가 원하는 무공천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 이름 값을 알리도록 노력해서
설사 무공천이더라도 당선될 수 있게끔.. 노력하라는 의미 같은데..
그걸 몇달만에 할 수는 없잖아???
결정을 몇달전에 해놓고 결과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데????
뭔놈의 새정치가 전부터 그러지만 맨날 "어떻게?"가 없어???
하여튼, 살아남은 후보들은 다시 당에 돌아오지만 엄청난 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들어오게 됩니다.
누구든 다 개고생을 할 거라고 예상되거든요.
아 물론, 선거 자체가 개고생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밑도 끝도 없는 개고생은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 문제로 자살할 수도 있을텐데...음... 하긴 뭐 정치인들은 멘탈은 강하니깐 그런 일은 없겠지... 휴..

8. 선거 끝난 후 지도부가 위기에 빠진다.
현재 지도부가 선거 두달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선거 패배하고 다닌다고 설레발 치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중에 이런 지도부는 없었습니다. 이긴다고 말하고 다녀도 힘들 판국에 지도부가 패배를 광고하고 다닌다니...
그것도 자신이 한 짓 때문에 이렇게 된 건 전국민이 다 알게 될 터인데.....
그 책임을 안진다고 해도 비난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 박원순 시장도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바로 안철수 때문에....
박원순 시장은 광역이기 때문에 공천을 받습니다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조직동원이 잘 안되기 때문에 선거가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만약 패배라도 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이번 지도부가 져야 하므로 위기에 빠집니다.
물론, 지도부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으니 우리 책임 아니라고 하겠지만..
"무공천을 누가 했지????"
즉, 이번선거 말아먹으면 안철수가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듣기 싫다고 반대쳐멕이기 전에 좀 남의 말을 들으라고~!!!
현재 제일 위기인게 안철수입니다.
그것도 스스로의 병크 때문에...

자, 최소 8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더 큰일이 일어날 겁니다...
휴.... 미생지신??? 어 그 말 좋다....
스스로 약속 지키기 위해서 그 사람은 자기 목숨을 걸었다고 하지만...
이건 자기 약속 지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꼴이고...
그 다른 사람 죽인 꼴로 책임이 돌아오는 건데 자기가 책임 안지겠다고 하고 다니면 안됩니다.
그럴꺼면 왜 대표를 하는데?????
듣기 싫다고 귀막지 말고 좀 들으라고....
아 진짜 무슨 박근혜를 보는 것 같아... 아 진짜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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