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절대로 나는 쫄쫄이 바지 입고
로드탈일은 없을꺼야 했는데...
한강 몇번 갔다오니 로드뽕이 막 오네요 ㅋㅋㅋ
속도 신경쓰지 말고 경치나 구경하면서
샤방하게 다니자 했는데..
로드들이 막 슉슉 추월해 가니까
아 나도 달리고 싶다~~~욕구가 불끈불끈
이게 남자의 본능인가요
너무 힘들지도 않고 샤방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싶게
다니면 평속 20정도 나옵니다.
아 허벅지 쓰라린거 같애 할 정도로 밟으면 24-5정도...
근데 앞에다 티티바 라는거 젤싼거 사서 달았더니
거의 30키로 나오더라구요..
아 이래서 공기 저항이 중요하구나 했습니다.
티티바 달고 개처럼 헥헥거리면서 밟았더니
로드도 추월은 못해도 꾸준히 따라는 가지더라구요..
물론 얼마 못가서 금방 지치긴 하지만 ㅋㅋㅋ
근데 무슨 더듬이도 아니고 스타일이 너무 안나와서
한번타고 바로 때버렸습니다.
요놈이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