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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기나 한번 더 써볼까?
게시물ID : humorbest_496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꼬쟁이
추천 : 148
조회수 : 2608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4 22:01: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4 20:23:25

티비 하나산걸로 베오베를 3개나 보내버리는 그대들을 보면서

 

아... 대리만족을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예전에 기타 산후에 쓴글을

 

복사 붙여 넣기 할려는데

 

씨,발 凸 같은 네이버가

 

이미지는 복붙을 못하게해서

 

하나하나 사진 다 받아서 다시 넣으니

 

고생을 생각해서 베스트까지만 보내주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 은혜는 내가 잊을때까지 안잊을꼐

 

 

 

시작

 

 

기타를 살려고 맘먹은지는 1년 넘은거 같다..

 

하지만 할수있을까 라는 불안감때문에(는 개풀 그냥 귀찬아서)

 

미루고 미루다..

 

"누군가" 까 자체적 눈치를 줘서 바로 구매기에 돌입했다..

 

우선 난 전혀 못치니 새거는 좀 그렇고 그래 중고를 알아보자

 

 

오호!! 자기가 23만원에 산건데 15만원에 판다고한다

 

그래 이거야 이것저것 따로 사야하면 힘드니까 한꺼번에 파는걸 사는거지!

 

그래 저걸 사자!!그전에 한번 알아보는건 매너겠지..

 

 

 

이런 니기리 뽕작 같은놈을봤나...

 

어디서 구라를!!!

 

에익 또알아보기 귀찬은데 그냥 g마켓에서 사야것다!

 

자..보자보자.

 

저거에다가 난 험하게 다루니까 실도 좀 사고

 

색상은..

 

 

유광기본...

 

난 평범한것이 싫어

 

무광..

 

나 물건 험하게 다루는거 새상사람이 다아는데 기스나면 미침..

 

다크브라운

 

우선 너 찜

 

흰색

 

때타 패스

 

블랙

 

흠..너도 찜..

 

핫핑크

 

게이사절

 

하늘색

 

끌리긴하는데 잘처야 어울릴꺼 같음 패스

 

최종적으로 다크브라운과 블랙중 하나 살려는데!

 

각종 팬사이트에 문의 결과 다크브라운이 근소한차이로 이겨서 다크브라운으로 결정!

 

 

지름신 강림은 순식간이라내...

 

훗...

 

화요일날 저녁늦게 사서

 

수요일날 그쪽에서 확인하고

 

목요일날 도착

 



 


 

우왕!!

 

 

이정도면 초스피드 배송! 맘에 들어 그래 이거지!!

 


 



 

유명인들이 다한다는 (하지만 왜하는지 모르는) 커팅식을 하고!!


 


 


 


 



 

개봉!!


 

뭐 이것저것 만이 들어있지만 싹다 무시하고


 



 

오픈!


 

어라.. 안쪽에 포장 한번 더 되있내!


 


 

오호 깔끔한데!!

 

기타 가방은 블랙일줄알았는데 기타랑 비슷한 다크브라운이라 맘에듬

 

딱좋은 정도의 색깔?

 


 


 


 


 


 

 

미친 반전.

 

그럼그렇지 내인생이렇게 잘풀릴리가 없지..

 

뭐 이상이 있을꺼라고는 예상했음

 

아님 내가산 물건이 아니지..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보자..

 

다음날...

 

따르릉..

 

철커덩

 

"예~ xx기타상입니다"

 

"기타샀는데 빵꾸남"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한승호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초

 

2초

 

3초

 

"예 고객님 지금 바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예??"""

 

"예 죄송합니다 고갱님 배송중에 파손이 되었나봅니다 지금 바로 보내드릴테니 받으시면 기타 그 택배원으로 기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뭐야.... 책임안따져? 시비 안검? 파이트 안함?? 뭐지?? 이런 친절한상담 처음받아 대략 당황함.. )"

 

"아 그리고 고객님 안쪽사은품은 전부 빼주시고 기타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

 

뚜둑.

 

.....

 

뭐지... 이 허탈한 감정은.. 잘되서 좋기는한데 언제 고객센터랑 좋게 풀린적이 있었나...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사은품빼고 포장해보실까~~

 

두시럭 두시럭..

 

???!!!!! 이게 뭐야!!!

 

 

분명 dt-10을 dt-35로 업글해준다면서 왜 dt10이 들어있는거지!!

 

그래 그렇지!! 이렇게 끝날리 없지!!

 

다시 전화 가자!!!!

 

"예~ xxx기타상입니다~~"

 

"저기요!! 방금 기타 구멍나서 전화한사람인데요 dt10 업그레이드 이벤하는거 끝났나요?"

 

"아닙니다 계속하는중입니다"

 

" 근대왜 dt10이 들어있죠?"

 

" 아 죄송합니다 고객님 기타랑 같이 넣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예.."

 

뚜둥..

 

아.....대박 허무...

 

뭐 이런 간단한 해프닝을 격고 다음날

 

도착..

 

레알..이렇게 좋은 서비스 처음받아봐서 허탈함..

 

아이패드 요금 때는 3일 정도 싸운거 같은데

 

그리고 토요일 오늘

 

 

다시 도착...

 

 

이번에는 구멍난곳이 없나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진찍기!!

 

 

그리고 다시 시작된 커팅식..(이거 진짜 왜하는걸까?)

 

 

이번에는 씸플하게 들어있내..

 

한가운데 차지한 저것은!!

 

 

오오 빠지지 않고 보내주셨군

 

역시 친절해..

 

 

??포장을 뜯는데

 

어라.. 저거 뭐지..

 

 

글고 보니...저번 구성품에 육각렌치 없었내-.-;

 

말안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뭐 따로 적어두나.(뭐 그렇겠지..)

 

육각은 집에도 있으니 뭐 상관은 없는데 주면 땡스 ㅋㅋ

 

 

이 멋진 위용을 보라..

 

그래 이거지..

 

 

정면샷도 한번찍어주고!!

 

 

이부분!!

 

기타의 유일한 옥의 티!!

 

뭐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홈페이지 사진으로 볼때는 몰랐지만

 

저부분 은근 유치함.. 할아버지 기타 같음...

 

뭐 사람 취향차이니 이부분은 알아서....

 

 

오~~~이부분 개인적으로 멋찜!!

 

 

이부분이 동영상으로도 설명한 뭐 뼈로 만든 부품이라는데

 

뭐 초짜인나한테는 전혀 아무 상관없는 부분..

 

 

이것이 새로온 음교정기?

 

 

뒷면에 전원버튼이랑 피치 조절 버튼 딱 이렇게 2개 있는데

 

솔찍히 머하는 버튼인지 모르것다..

 

켤줄만암..

 

 

구성품은 이렇게!!!

 

서비스 만점

 

기타 80점!!(테두리에 -20점)


 

구성품 90점!!(뭐랄까.. 너무 어수선함.. 정리 되있었으면 딱좋았을텐데.)

 

ps.

 

저 기타 삼각대 띠벨 겁나 어려움..

 

무슨 조립퍼즐하는거 같은..

 

하다하다 못해서

 

 

 

 

설명서 다운받아서함..

 

근대 저거보면 더 복잡해서 그냥 그림보고 모양 마춰가면서함..

 

대박 어려웠음.

 

이제~~

 

 

 

 

 

 

 

 

 

 

 

 

 

 

 

 

 

 

 

 

 

 

 

 

 

 

 

 

 

 

 

 

 

구석에 처박아 둬야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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