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 편의점에서 커피 사고 있는데
홍보부 사람이라면서 좀있다 준다고
담배 좀 사게 2700원 달라고함
아무 생각없이 줌.
이런저런 ㅇㅒ기하다가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자마자
그 인간이
갑자기 미친듯이 ㄱㅖ단으로 내려감.
그때까지 아무 생각없었고 그냥 내 자리 갔다가
혹시나 해서 홍보부 갔더니
홍보부에 그런 사람 없음.
근대 화보다 왠지 모르게 동점감이 들었음.
생각해보니
그 사람 내 앞에서 카드 긁었는데 한도초과 뜬 상태였음.
양복도 굉장히 낡았고 머리도 약간 부스스했음(하긴 뭐 나도 머리는..)
아침 8시에 그 차림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냥 적선했다고 생각하고 퉁 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