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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첫 교섭단체연설..與 의원 곳곳에서 야유
게시물ID : sisa_496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0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2 16:38:42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402151607072?RIGHT_REPLY=R30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 데뷔를 했다. 구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탄생한 합병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자격이다. 상대당 교섭 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야유하고 반박하는 풍경은 이날도 이어졌다.

검정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사선이 들어간 파란색 넥타이를 맨 안 대표는 연설 시작 2분만에 난항을 겪었다. 안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기초공천 폐지공약 파기문제를 언급하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큰 소리를 치키도 했다.

안 의원이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됐습니까?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언급하는 대목에선 당사자에 해당하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발끈 했다.

최 원내대표가 "너나 잘해"라고 외치자, 주변에 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웃기도 했다. 최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당을 대표해 사과했다.

복지비용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한 남유럽 국가이 될 것이냐, 복지국가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북유럽 국가가 될 것이냐는 "전적으로 정치인들에게 달려 있다"는 안 대표의 말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당에 달려있습니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안 대표가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전면적인 국정원 개혁에 나서십시오"라고 요구하자 한 새누리당 의원은 "철수해요, 철수"라고 외치기도 했다.

안 대표가 40여분간의 연설을 마치자 야당 의원들은 박수를 쳤고, 여당 의원들은 빠르게 퇴장했다. 제1 야당의 대표적으로 한 안 대표의 첫 교섭단체대표연설은 이렇게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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