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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큐, 동성애 수간에 견준 '노골적 혐오' 파문
게시물ID : sisa_496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2 18:24:25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02161013597

노래 가사 통해 동성애를 근친상간·수간에 견줘
"멍청한 소릴 누가 하나 했더니" 누리꾼들 분노

힙합 가수 알피큐(조규연)가 동성애를 근친상간이나 수간과 견주는 등의 노골적인 혐오 가사를 담은 노래를 공식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알피큐는 1일 발표한 싱글 앨범 '노 노(No No)'의 타이틀 '안돼는 건 안돼(동성애)'라는 노래에서 동성애를 근친상간이나 수간과 견주는 표현을 썼다. 알피큐는 케이블TV 엠넷(Mn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랩 가수로 스스로 '크리스찬 래퍼'라고 칭한다.

'안돼는 건 안돼(동성애)'의 가사를 보면, "설령 핫(Hot) 뜨거운 신혼부부라도 버스나 길거리/아무 데서 그냥 섹스(Sex)하면 안돼/육체의 쾌락이 너무나 좋고 개인의 성적 취향이래도/동물이랑 섹스(Sex)하면 안돼/정신적, 육체적, 영혼으로 서로가 사랑한다 해도/엄마랑은 섹스(Sex)하면 안돼/남자가 남자랑 여자가 여자랑/퍼킹(Fucking)하면 안돼 그냥…. 안 되는 건 안돼"라고 적혀 있다. 동성애를 근친상간이나 수간과 견주면서 노골적인 혐오 감정을 드러낸 것이다.

알피큐는 또 가사를 통해 동성애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아이돌 연예인들을 '개념돌'로 만드는 언론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어 동성애 인권에 대해 "인간의 권리 '인권'이라는 말 기냥 갖다 붙인다고 말 되는 거 아니야"라고 썼다. '동성애는 안됩니다.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합니다'라는 주장을 금지하려는 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알피큐의 동성애 혐오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아이디 @mu*****는 트위터에서 ""동성애 '허용'하면 프리섹스도 근친도 수간도 허용해야지 다들 그렇게 된다"는 멍청한 소릴 누가 하나 했더니"라고 지적했고, @sh*******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헌법 운운하기 전에 맞춤법부터 알아보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 트위터 프로필을 보니 '오직 예수'란다. 못난 기독교인들의 범국가적인 차별. 흑인 노예에 대해서도 비슷했던 거 알고는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_Bo**********는 "주여 표현의 자유를 고난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라고 썼고, @ed********는 "알피큐님을 비롯한 동성애 혐오자가 말하는 자유: 동성애 혐오라고 말하면 까는 "소수의" 사람들이 없어지고 나같이 "다수의" 꼴 보기 싫은 건 눈앞에서 치워달라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라고 비꼬는 트위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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