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용산에서 메라 vs 나진 vs 로망 vs 디그니티스 경기를 보러감
친구놈은 경기 끝나고 마우스 패드를 경품으로 받아서
기분좋은 마음에 근처에 있는 치킨집을 갔음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세명이 뒷테이블에 앉은거임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놈이 놀라더니 속삭이며 강민이랑 김동준 김동수 해설이라고 알려주길래
깜짝놀라서 뒤돌아 보는데 진짜임!!!
괜한 방해 안하려고 모른척 하고 뒤에서 이런저런 얘기 엿듣고 있는데
강민
해설자가 해설 한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팬들한테 잘 못한다고 소리 듣고 자격지심 느끼고 맘고생이 심했나봄
해설자 분들이 자리를 떠나려 하자 나와 친구는 세명과 사진찍고 강민 해설에게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라고 말하고 서로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