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이지만 점점 싫어 집니다.

싫으면 시집가던지, 꺼지던지 알아서 해라~라고들 하시겠지만

왜 싫어지는건지 그냥 저혼자 주절거려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_-

저는 공익..4급판정 받은 청년입니다.

공익이 된 사유는, 눈때문이죠.. 시력이 조금..많이 안좋습니다-_-

현재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공부를...하다가;

지금은 휴학기내고, 이제 곧 방위 산업체 들어가려고 생각중인데요-_-;

(한마디로 현재는 백수-_-;) 집이 어려워 그냥 공익가는것 보단 방위산업체로

들어가서 돈이라도 좀 더 벌자는 개념으로...-_-그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제 얘기만 주욱 하고 있었네요; ... 뭐 어찌됐건 전 나름대로

공장들어가 2년2개월동안 열심히 일할 겁니다. 그냥 공익가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2년2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복무기간을 저희는 보내겠죠.

현역분들 고생 많이 하시고 훈련 고되다는거... 다 알구요. 저도 거기에 대해선 국민의 한사람으로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새 하하가 공익을 가는것, 또 공익을 갈꺼면 조용히나 가지...라며 하하를 까는게

유행처럼 퍼져 이젠 오유에서 하루걸러 한번은 꼭 그런 글을 보게 됩니다.

저는 솔직히 무한도전 팬입니다. 그런데 마냥 팬이라고 해서 이렇게 글쓰는게 아니란것부터

먼저 말씀드리고...-_-...하하는 일단 나이가 30입니다...그것이 본인이 공익가려고

대학원까지가서 시간을 끌었든 어쨌든 30이면 공익판정 받을수 있구요.(제가 알기론)

천식으로 어렸을때 고생했다고...듣긴 했지만 이건 잘 모르겠네요-_-...어찌됐건 이걸로

하하가 공익을 가는것 자체에 대한 의혹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진실은 하하가

알고 있겠죠-_-..저는 조심스레 긍정적으로 추측을 했을뿐-_-...

그리고 하하가 공익을 가는주제에 너무 나댄다며 악플을 다시는 분들...

하하나이 30에 드디어 자리잡고 방송에 여기저기 나오고,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것도 무한도전으로 아주 큰인기를...물론 그가 엄청난 행운아란건 부정 못하죠..

하지만 실제로 했던 역그가 무한도전에서 할은 작지 않으며, 그로인해 큰웃음을 지어본적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그랬던 그가 2년여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무한도전과, 본인의 라디오프로그램도

그만두고(그외에도 많죠) 2년2개월이란 커다란 공백을 갖게 됩니다.

일반인에게도 현역의 1년8개월, 공익의 2년2개월은 큰 공백이긴 하지만

대중의 인기로 먹고사는, 특히 이제야 빛을 보기 시작한 하하같은 연예인은

2년2개월은 엄청난 공백기간이며, 큰 손해 인건 분명한 사실이죠..

다들 말들 하시잖아요..군대가기 싫다고; 모두가 그렇습니다. 저도 공익으로 2년2개월동안

공장다니며,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구요-_-..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이점만은 다를것 없잖아요?

(물론 소수의 군대가고 싶어하는 혈기왕성한 남자분들도 계실꺼라 생각 되지만;)

어제 무한도전을 봤습니다. 중간쯤에 햄버거를 먹는데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햄버거'라고 

pd가 써놨던데; 그건좀 영 아니올시다지만..게릴라 콘서트 그 자체는 상당히 좋은 코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년2개월 뒤에 무한도전이 살아남아 있을꺼라곤 아무도 장담 못하니까요...

(지금도 못잡아 먹어 안달인데 말이죠;;)

하하의 무한도전 막방이 될수도있으니 말이죠...하하의 눈물은.. 시트콤연기 눈물이아니라

진실한 눈물이라 생각합니다-_- 

이로써 하하에 대한 글은 제나름대로 속시원해질때까지 적어봤구요...-_-

이걸계기로 몇몇 혁역분들(현역예정자분들 포함)이 이것관 전혀 무관하게

공익을 대놓고 까려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이 제 본문 내용입니다.

어떤분은 현역이 공익을 까도되는 이유(??)를 써놓고 이래서 싫다며 대놓고 쓰시던데...

공익이 무슨죕니까? 아~ 신체검사 해서 4급받고(혹은 생계문제로..) 국가가 가라고 해서

공익으로 가는게 죄입니까? 솔직히 너무한것 같습니다. 베스트에 글이 하나 올라왔던데...

본인의 과거회상을 빌미로 공익에대해 아주 이상하게 글을 써놨더군요..

반사적으로 현역분들은 아주 불쌍하고, 착한이미지로...(뭐 아주 틀린건 아니지만)

그것때매 밑에선 또 리플로 이래저래 싸움들이 번지고-_-...그가운데에서 글쓴이분은

'난 그저 과거 회상을 했을뿐인데~'라는식으로 글을 써서 중립이라는 식으로 빼시구요...-_-...

공익은 말그대로 공익입니다.. 4급받았으니 그만큼 훈련도 조금 간추려 받는것이고, 

현역분들이 받는 훈련은 1~3급을 대상으로 받는 훈련이라구요-_-

그게 문제될게 머가 있죠?? 공익 훈련병들이 퇴소할때를 쓴부분은 정말 가관이더군요-_-..

휴우....

뭐잘났다고 공익주제에 이렇게 글을 쓰냐 라고 하실분들은 반드시 있을꺼라 봅니다.

알죠... 그래도 전 씁니다. 아니 벌써 썼군요-_-;

이글도 반대 많이먹고 리플에 쓰여질 욕도 벌써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그래도 요즘 오유에 이런...일들이 벌어지는게 조금 싫어서...

그래서 씁니다! 공익이건 현역이건! 모두 국가를위해 봉사하는 대한민국 남자구요!!

더이상의 차별, 편견등은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유에서 더 많이 더오래 웃고싶습니다!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