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보면서 맨 처음에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만 집중했었는데 어느새 최연승씨한테 감탄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연합에 속하지 않으면서 자기 플레이를 착실하게 해서 살아남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때 우시는거 보고 저도 같이 울었어요.
오현민씨가 되고 싶다고 하셨지만 저는 최연승씨가 최연승씨라서 참 좋고 감사했습니다.
뭐라고 잘 설명할수는 없지만 최연승씨는 그대로도 빛나는 사람이에요. 멋있는 사람이에요.
최연승씨 플레이를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겁니다.
이번에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최연승씨 덕분에 지니어스 볼때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