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뭐 아무것도모르고 그저 도스에서 v3만 쓰면서 가끔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 라고 나오니까 우왕굳
이러고있었는데...
훗날 성장하여 제가 IT를 전공하고 나름대로 그 분야에서 사업에 성공한 그사람보고 금전적이던지
사회적인 위치라던지 하는부분에서 우러러 볼 수
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사람이 어쩔땐 대기업에 쓴소리도하고 어쩔땐 젊은이들에게 용기도 복돋워주는
그런행보를 보일때 뭐 지난대선때 조금 기대를 갖긴했습니다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안철수란 그동안의 쌓아왔던 이미지와 했던 언변들에대한 기대
새누리와 박근혜가 쓰러질거라는 기대
허나 3파전구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전 문재인의원의 결정적인 한마디를 듣게되는데...
지난 관료사회가 어떻게 정치인에게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는지 그 메카니즘을 알았다 라는말
그거듣고 마음이 완전 문재인쪽으로 돌아섰었거든요...
.....
대선후 귀국후에 안철수의원의 행보가 점점 실망스러워졌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참배부터 최근 518 419 10.4선언 6.15공동선언 까지
신당의 정강정책에서 뺀다는 이야기까지
그래서 사업가안철수 가 아닌 현재 정치인안철수에대해서
이래이래 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한순간에 안철수 쉴드치는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다못해 내가 모르는 디테일한 무엇인가가 있으면 설득해주시면야 감사하겠지만
어느새 현재 안철수의 행보를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안빠가 되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