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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찌질한 사람인적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64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듀라스
추천 : 1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5 22:28:39
누군가 한번쯤 제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그녀와 전 대학신입생때 만나 3년을 사귄 CC였습니다.
저는 공익근무를 하며 곧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고,
그녀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누구보다 예쁘게 사랑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갑작스러운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 자격지심과 열등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녀는 자신을 비하하는 저를 보며 그런 면은 꼭 고쳐달라 말했지만
공익근무를 하며 초라한 제 모습을 보고 항상 멋지다고 해 주었습니다.

그 날, 저도모르게 그런말을 다시 하고 말았고
그녀와 전 여느때와 다르게 결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아프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다시 깨닫고
연락을 하고맙니다.

그녀는 나에게 다시 널 만날 마음은 전혀없단 식으로 이야기 하였고
자신은 이제 고백한 남자들 다 만날 거라고, 했었죠.

그런 말을 듣고도 찌질하게 계속 엉겨붙었고
점점 정이 떨어졌나봅니다.

나때문에 헤어졌던건데, 계속 집착하고...
우리 추억이 그대로 남지도 않을건데
왜 저는 계속 찌질하게 그녀에게 행동했던걸까요..
왜 그녈 놔주지못하고 힘들게 했을까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전 정말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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