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살면서 대학도 토목과 진학하고 2년간 배우고 나서
내린 결론은 나랑안맞다. 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주동안 고민고민 생각생각 끝에
하고싶은걸 찾다가 찾은게
스포츠 재활치료사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운동을 너무나 좋아했고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틈날때마다 어깨마사지 목마사지 허리마사지
배운적도없지만 꾸준히 7년넘게 해오면서 친구들이 너는 이쪽으로 길을 가라고 하길래
해주면 힘들지만 뿌듯하기도하고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22살먹도록 꿈하나없이 그냥 너는 공부도 어중간하니까 이런거라도 해봐 라고해서 아무 과나 지원해서간건데
지금이라도 찾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건지.. 근데 어디서부터 무얼 어떻게 시작해야조차 감이 안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너무 광범위하고 ..홍보글도 너무많고.. 수능을 다시 봐야되는건지 ㅠㅠ
하아..꿈을 찾은게 너무나 행복한데 갑자기 막막하기도합니다
혼자있는 방안에서 괜히 기쁘면서도 복잡하네요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싶은데 답답해죽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