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 정말 진짜로... 아.. 야한자료를 부모님한테 들켰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9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시간전으로
추천 : 7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12/12 22:42:08
정말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유에서 가끔씩 와 눈팅하는 학생입니다. 나이는 밝히지 못하겠습니다 ㅠㅠ

제가 한참 이성에 눈을 뜨는 시기이긴 시기이지만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야동이 아니라.. 그.. 그림파일로 된 만화 캐릭터들 그런 그림입니다 ㅠㅠ

수가 좀 많습니다.. 한장 한장 세어보면 100장정도 되는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저 그거 5개월쯤 전부터 안보거든요.. 공부만 해서.. 아;

아빠가 보시고 엄마한테 말씀드린것 같은데요 ㅠ

진짜 저 어찌해야하나요 정말 식은땀나 죽겠습니다 정말 장난 아니고 식은땀이 납니다ㅠㅠ

지금 몹시 흥분한 상태입니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 엄마하고 아빠는 '우리 아들 야한거 봐도 아무말 안할게'라고 하시지만

아니 '야한거 봐. 청소년때는 그게 좋은거야'하시지만.. 아 진짜 얼마 안되는 인생 최대의 위깁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 이게 다 꿈이라면 정말 아 얼마나 행복할까..  

제가 지금 경황이 없는지라 손가락 가는데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BS에서 준 기말고사 대비 문제집 파일을 만들었는데 거기다가 넣었거든요.. 자료를... 아오 진짜 ㅠㅠ

심호흡 한번하고 글 쓰겠습니다 ㅠㅠ

저희 집은 저와 부모님 이렇게 3가족입니다; 저희 가족은 주말마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많이 놀러다니는 그런 집입니다. 주말마다 여행을 많이합니다! ㅠㅠ

오늘 아침 저와 어머니는 자고 있을때 아버지가 컴퓨터를 키셔서 어디 여행할 곳을 찾으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보신겁니다 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아버지가 아무말씀 안하시고 전 몰랐습니다 ㅠㅠ 일어나서 씻고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속이 안좋으셔서 지금 아버지랑 산책을 가셨습니다.. 분명 말하셨겠죠... 하느님..ㅠㅠ

어머니 아버지 산책가신 사이에 열어본 사이트 목록을 실수로 열었습니다 ㅠㅠ
아니, 전 열어본 사이트 목록을 방금 처음 알았네요 그럼 지금까지 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죠 진짜 딱 열어보니까 그림파일 어쩌구저쩌구... 제기랄....

정말 눈앞이 하얘지더니 순간... 온몸에서 땀이...

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솔직히 부모님 성격으로 봤을때는

아무말씀 없으시거나 은근히 말씀하시면서(아...죽는겁니다..) 다독여주실것 같은데

아 ㅠㅠㅠㅠ 전 지금까지... 하느님 진짜 맙소사 ㅠㅠ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아 ㅠㅠㅠㅠㅠ 이건 정말 말이 필요없을정도군요 ㅠㅠ

전 정말 진지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오유분들의 격려와 조언!! 을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