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8살, 4살)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둘째꼬맹이가 요즘 발레영상을 보더니 거기에 빠져서 걸핏하면 발레처럼 발끝으로 걸으며 발레동작 비스무리하게 따라하곤 하는데요.
엊그제 제 부모님댁에 가서는 또 열심히 발레한답시고 움직이고 있으니 집사람이..
'아우.. 우리딸 집근처에 발레학원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이러니 고개를 저으며,
'아니에요, 괜찮아요. 타까워요'
뭐든지 앞에 '안'자가 붙으면 그 반대말은 '안'자만 빼면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 둘째 꼬맹이 덕에 3대가 시원하게 웃어 제꼈네요...ㅋㅋㅋㅋ
아... 당시엔 굉장히 재밌어서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아닌듯 하고....
마무릴 어떻게 하지.
여러분... 딸내미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