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탁봉
개인적으로 병맛의 도가 가장 진하다고 봄. 웃대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잠적 중. 반수칠 때 떠난 케이스. 옴니버스 스타일. 김탁봉이라는 캐릭터를 자주 등장시켜 확실한 브랜드 형성. 힙합포터, 급수 따는 만화, 중국인의 슬픔 등 활동 분야가 넓음. 샷건을 자주 등장시킨다는 지적도 있음. 은퇴 후 아류 김탁봉 만화들도 생김.
2. 강철유두
희대의 유행어 '올ㅋ'의 유래. 김탁봉이나 엉덩국만큼 만화 한편이 흥한 적은 없음. 댓글이 게시물을 살린 케이스 비스무리하다고 해야 하나... 유감스럽게도 강철유두님에 대해서는 잘 모름. 오유인님들의 지식에 맡기겠음.
3. 엉덩국
병맛계의 현 지배자. 전반적으로 병맛의 강도는 살짝 약한 바가 있으나 '성정체성 찾는 만화' 등 짧고 굵게 터트릴 때 흥함. 처음에는 덕후정모, 사과, 일진 등 무난한 주제로 가다가 '성정체성 찾는 만화'의 초대박 이후 게이물의 길을 착실히 걸어감. 허나 최신작인 덩국맨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물 연출. 유일하게 '스토리' 비스무리한게 있는 병맛 만화. 극중 홍콩게이바의 핑크씨는 존나 쩌는 명언들을 날리며 자주 등장함.
아래 병맛도가 진하다고 ㅤㅂㅘㅅ던 대표 작품들을 나름대로 골라봄
(엉덩국 성정체성 만화는 하도 많이 봐서 사과 만화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