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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여자친구가 아동학대범이 되버렸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96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derTaker
추천 : 18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2/06 10:36:33

일단... 말그대로.. 아동학대범으로 고소당하게 생겼네요 여자친구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참... 별일이 다일어나네요

 

여자친구는 일단..동네 구립 유치원에 다니고있습니다.

 

일한지도 좀 됐고..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 이뻐하고 자기교육주관이 뚜렷하여

 

여자친구네 반을 거쳐간 모든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좋아하고..

 

같은 원 선생들한테도 인정받는 ..카톡사진에도 우리사진보다

 

자기반 아이들이 이쁘다며 항상 애들사진을 올려놓는..

 

 유아교육이 좋아서 전문대졸업하고.. 그것도 모자란다며 최고가되고싶다 자부하며

 

일과 동시에 학업가지 병행해가며 방송통신대 입학까지하고..

 

그런 여자친구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래요..

 

여자친구네 반 꼬맹이 한놈이 같은반 아이들한테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고합니다.

 

여자친구는 선생님이니 당연히 그런건 막아야겠죠..

 

학급아이들이 다 있는데서  그 아이 자존심을 죽이기는 싫다며 애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혼을냈다고합니다.

 

보통 아이들 귀여울때 볼같은거 한번씩 으이구~하면서 잡아 주잖아요 그런식으로

 

'그러면~안돼~~' 라고 말했답니다.. '볼을 잡으면서'

 

근데 .. 퇴근하고 그 아이 부모한테서 연락이왔답니다.. 애얼굴에 상처났는데 선생님이 꼬집어서 그런거라고

 

근데 더욱더 일이 커졌습니다. 그아이가 그간 제 여자친구한테 학대를 받아왔다는 식으로 부모에게 말한겁니다.

 

워낙 그아이를 맡았던 모든 선생님들은 이구동성으로 '그아이 거짓말하는게 ,과장되게 말하는게 좀심한아이' 라고

 

말합니다..

 

상처요?.. 살짝 잡는다고 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흉터사진엔 그어떠한 손톱자국도없어요..

 

상처는 그렇다 쳐도.. 그 꼬맹이 말 한마디 때문에 ..그간 학대한 사실도 없는데 졸지에 그렇게 애들이뻐하고 사랑하던

 

선생님이  졸지에 학대교사로 낙인될 위기입니다. 멱살도 잡히고..맞기도했다고 말했다네요

 

선생님이 날 미워한다고 그랫대요

 

고소한다고하네요.....원장님도,모든선생도 여자친구를 당연히 믿고있지만...

 

어제 원장님이 무릎까지 꿇고.. 선처해달라고 빌었지만..

 

들은체도 안한답니다.. 일단 오늘 아동학대센터에 넘긴다고하네요

 

일단 신고들어가고.. 법정까지가는 순간 여자친구는 평생 직장을 잃게됩니다..

 

합의도 안되면 .. 구속입니다..

 

내년 결혼인데.... 힘들꺼같기도 합니다...많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한숨도 못잤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2-12-06 11:59:41추천 0
힘내세요 ㅜㅜ 얼른 베오베로 갑시다
댓글 0개 ▲
2012-12-06 10:54:54추천 0
한창 순수해야 할 애가
그렇게 교활하게 크도록 놔둔 부모는...참...
댓글 0개 ▲
2012-12-06 10:48:53추천 0
일단 올라가시고  더 많은분들에게 상담받으세요
댓글 0개 ▲
익명ZWNkb
2012-12-06 10:46:20추천 4
법은 증거 위주이고...
어른말도 안믿는데...애말을 믿는다?
원장이 선처를 빌었다면....그 부모는...자기 아이의 말을 더 확고이 믿는 결과를 낳았을 겁니다.
어찌했거나....원장이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선처해달라고 한 그 말이 더 빌미가 될겁니다...

나중에 .. 어른편을 들어준다고 해도..그리고 법으로 이긴다 해도...여친이 상처는 받겠네요...;;;;
댓글 0개 ▲
2012-12-06 10:48:06추천 0
이건 베오베 가서 상당받으셔야 할듯
댓글 0개 ▲
2012-12-06 10:41:26추천 0
허나...이걸 자식탓으로는 돌리기 좀그러한게..
아이들은 작은문제로도 크게말하는 습성이있습니다..
특히 장난기 많은아이들은요...
이를 부모가 어찌판단하냐는 문제겠지요...

예전에는 선생님한테 맞고오면
엄마가 맞을짓했으니 맞았겠지하면서
집에서 엄마도 때려서
맞았다 말도못했었는데...하아..
아무쪼록 좋게 풀리기를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2-12-06 10:38:07추천 2
이는 고소한다하더라도
물리적 증거가 있지않다면
받아들여지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동보호법을 역이용하여
이런식으로 선량한사람 하나를 괴롭히는사람이있는것이
참 뭐같은 세상이네요

힘내세요 잘풀릴겁니다.
댓글 0개 ▲
2012-12-06 10:38:54추천 0
베오베로 가셔서 상담하세요...;;

진짜 가끔보면 세상에 개객끼들이 많은거 같음ㄷ
댓글 0개 ▲
익명aGhnZ
2012-12-06 10:39:36추천 1
증거도 없이 학대로 신고가 되나요?
그럼 세상에 남아있을 교사는 한명도 없을것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2-12-06 10:40:00추천 0
무고죄로 역고소를 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게 가능한일인지 제 바람일 뿐인지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네요.
댓글 0개 ▲
2012-12-06 11:00:53추천 0
제 능력이 부족하니 베오베로 보내는데 동참하겠습니다. 꼭 좋은 조언이 나오길 ㅠ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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