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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창군 이래 최초 부부 장군 탄생..."눈길
게시물ID : military_49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82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8 09:34:59
장군 인사단행이 실시된 가운데 창군 이래 첫 부부 장군이 된 김귀옥 준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국방부가 장군 인사단행을 실시해 김귀옥 육군 대령(여군 31기)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남편 이형석 소장(육사 41기·육군 53사단장)과 함께 첫 부부 장군이 됐다.

김귀옥 준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여군 사관(학사장교)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어떤 의미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전투병과 여군으로는 두 번째로 별을 달았다.

김귀옥 준장은 야전과 육군 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통하는데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육군훈련소 23연대장, 국방부 국방여성정책과장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는 남녀 차별 없이 발탁한다는 원칙에 따라 김 대령을 진급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군 인사단행에서 국방부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과 주요 직위의 장군 인사단행을 통해 개혁을 실시, 눈길을 모았다. 특히 기무사령부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장경석 전 사령관에 이어 이재수 사령관까지 2명의 사령관이 전격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또 장군 인사단행에서 김유근 육군참모차장(중장·육사 36기)이 합참차장으로 내정됐고 육군참모차장에는 박찬주 7군단장(중장·육사 37기), 기무사령관에는 조현천 사이버사령관(소장·육사 38기)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축하합니다"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선진 군문화 개선에 힘을 써주시길"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부부가 장군이라니"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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