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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71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기를
추천 : 5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6 10:30:20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정말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두사건 모두 내 친척

 

1. 시골 교회에서 해마다 가을이면 신도들이 모은 쌀 한가마를..

 

지역내에 홀로 사시는 독거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렸답니다.

 

3년간 매년 가져다 드리다가..

 

어쩌다 더 형편이 어려운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는 불가피 하게 생략.

 

그런데...3년간 쌀을 받아 드신 할머니 전화를 해서

 

화를 내시면서, 왜 올해는 쌀 안 가져다 주느냐고.. 화를 내시더라는 이야기.

 

 

2. 모 병원에 사회복지사로 있는 친척이야기

 

2013년 봄 산불이 난 지역의 병원입니다. 신장 투석 받는 환자 분...

 

환자 분 투석 받으시면서...간호사에게 자기가 이번에 산불을 당했는데

 

병원에서 좀 도와주면 안되겠느냐고 해서..

 

간호사가 주치의 과장님에게 알려 실제로 산불을 당하신 분이면 원무과 등등 관련 부서와 연락해서

진료비나 치료비라도 안받거나 덜받게 해줄려고 했답니다. 당연 주치의 과장님이나 원무과에서도 그럴려고 했고.

 

그런데

이야기가 좀 이상하더랍니다.

병원에서 자기 좀 도와 주어야 하지 않느냐고..

 

좀 도와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간호사, 아무래도 이야기가 이상해서 자기가 해결할 능력외의 문제 같아

 

사회복지사인 내 친척을...불러 상담을 하게 했는데

 

사회복지사인 내 친척 멘붕 상태가 되었답니다.

 

도와 달라는 이야기 인즉은..." 돈 좀 달라"는 이야기 였던 겁니다.

 

병원은 자선단체가 아님을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꿌꿋이...

 

병원 이름까지 들먹이면서....뭐 자기 이웃은 모 종교 단체의 신도인데 얼마를 받았느니 하시면서..

 

돈을 달라고....그것도...수백만원 이상을 요구..

 

그래서 멘붕이 된 신장내과 과장, 원무과 직원.. 간호사, 모두 의견 일치.

 

치료비 면제 및..모든 이야기는 없던걸로 하자고...결론..

 

정말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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