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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텃밭 정리하고왓슴다...^^
게시물ID : plant_2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두개달세개
추천 : 3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26 12:52:55

오유 식게 여러분들 잘 지내고계세요~?

오랜만에 들렸네요^^;; 블로그 관리는 자주자주 하는데 오유는 가끔 눈팅만 할 뿐

글을 적는건 뜸하게되네요..

 

조만간 큰 나눔한판 벌일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잘 정리되었지요? 제 허리 뿌셔지는지알았네요...옥상정리 하고왔습니다.

성격이 참 급해서 식물들을 괴롭히네요. 아직 날이 다 풀린게 아닌데 이번주에 안해두면 다음주는 바쁠거같아

일단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아직 텃밭에 무엇을 심을지는 결정을 안했고, 허브새싹들만 옥상으로 올려주고왔어요.

겨우내 얼어붙어있었던 흙들을 뽀가주고, 새로 비료를 섞어서 다시 자리를 잡아놨답니다.

윗집 아주머니도 이런 옥상텃밭을 참 좋아하시는 분이신데, 아직 시작을 안하셨더라구요. 올해는 제가일등입니다.

위 세개의 스티로폼에는 각각 고추, 콩, 여주를 심어줄계획이랍니다. 물론 아직 모종이 나오지않아 고추와 콩은 흙만 고른 상태이고,

여주는 씨앗을 살짝 묻어놓았어요.

 



 

 

 

작년,  광복절나눔받았던 바질들입니다.

고이 냉장고에 모셔두었었어요. 아무래도 가을에 파종하는것보다

봄에 파종을 해 줘야 더 오래 더 맛있게(?!) 즐길수 있을거같아서요.

이제서야 나눔받은걸 인증하게되네요...몹쓸 사람을 용서해주세요 ㅠㅠ 이제야...심어보네요 ㅋㅋㅋ

 


 

 

 

흙에 비료를 잘 섞고 다시 스티로폼상자에 담았습니당. 저기 심어놓은 모종은 동백이에요. 셋중 제일 잘난놈은 아는 언니네 보내고, 하나는 집안에 그리고 비실비실정신못차리는 한 아이는 옥상요양을 시키기로 결정하고 일단 저기에 심어뒀답니다. 요양이라고는 하지만 귀양살이같겠네요..ㅋㅋ 한달만 있으면 여기가 더 살기좋아질테니 참으렴...

상자안에 고랑을 손으로 파고 바질을조심히 털어넣었어요.


 

 

 

 

총 두 상자에 나눠서 파종을 마쳤답니다. 저기 바질씨앗보이세요~?ㅋㅋㅋ 미안해용 저기에 잘 심고 위에 다시한번 흙을 살짝 덮어주었습니다.

 

 

 

 

흙을 고르다가 이런걸 발견했어요. 향으로봐서는 코리안민트. 박하일거같은데...다시고이심어주려구요 ㅋㅋ

하마트면 버릴뻔했지뭡니까...완전 튼실해서 이게뭐지 순간한참고민하다가 웃었어요

 

 

 

 

작년에 치커리를 키웠던 큰 대야는 민트밭으로 결정하였어요. 카페에서 눈팅눈팅하다보니 민트는 깊은 곳보다는 넓은곳에 키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야는 민트네집으로 결정! 아까발견한 왕건이ㅋㅋ 줄기하고, 겨우내 베란다에서 보관했던 민트 러너들을 심어주었습니다.


 

 

올해로 두살된 민트새싹들이에요. 씨앗을 받을 계획은 없어서

박하, 애플민트,스피아민트를 모두 한군데에 심어주었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끝났다는 말이 없어서, 이렇게 지금은 물주고 비닐을 덮어준 상태에요.

 

 

그리고 이곳은 제 보험?입니다 ㅋㅋ 여러개의 싹을 틔운 아가들중 몇명은 옥상으로 올려보냈어요

제일아랫줄은 휘버휴, 윗줄은 말로우, 제일윗줄은 스피아민트와 레몬타임입니다.

 

 

 

 

역시 물을 준 뒤 이렇게 비닐을 덮어주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몇장안되지만 정말 고된작업이었어요. 해 놓고나니 참 뿌듯하긴한데

올해 이사를 가게 될 지도 모르는데 일을 너무 크게 벌였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이렇게 보관하다가 봄을 맞이하겠지요...

이사하게되면뭐 까짓거 다들고옮겨야지요! ㅠㅠ

 

올해는 유난히 날씨의 변덕이 심할거라고하니, 4월쯤 시작하시면 딱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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