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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쩌지
게시물ID : poop_2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게릭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6 12:55:17
본인이 배에 가득있던 응아가없어졌으니 음슴체

어머니심부름으로 은행가는길에 담배를 하나 피움.
한모금 빨아들이는순간 대장이 꼬이는 듯한느낌이들며 폰으로 듣고있던 크레센도가
대장으로 꽂히는느낌이났음

제한시간이얼마남지않은게 느껴져서 바로옆에 보이는 학원건물 화장실을 쓰려고 했음
1층 화장실 Fuuuuuuuuuuuuuuuuuuuuuuuu 잠겨있음
2층 화장실 Fuuuuuuuuuuuuuuuuuuuuuuu 역시 잠겨있음
배를 움켜잡고 3층까지 기어올라갔으나...
Fuuuuuuuuuuuuuuuuuuuucccccccccccccccccxxxxxxxxxxxxxxx
잠겨있다!!!!!!!!!!!으어아아ㅡㅏ마고과ㅏ너아ㅡㅓ어

슬슬 식은땀이 나기시작했음 어느새 음악이 바뀜

미카의 해피엔딩..... 의아아아아아
미카가 잠에서 깬얼굴로 너에게 희망따윈없엌ㅋ하는 영상이 뇌리에 스쳐감
기적적인 복근과 엉덩근의 하모니로 버티곤있는데 진짜 희망이 보이지않았음
젖먹던힘을 끌어와서 가끔가던 피씨방을 향해 전력질주라기엔 뭔가 엉성해보이는 아주묘한자세로
뛰어갔음.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마자 여알바가 당황하는 눈치가보였지만 그런거에 신경쓸틈이없었고
화장실에서 비둘기 3마리를 무사히 순산했음!!!!!!!!!!
정말 간만에 느끼는 응르가즘이었음

또어느새 내폰에선 음악이바뀌어 벚꽃엔딩이 들리고있었음..
아 좋은 결말이야... 라고 생각하며 물을내렸는데











이제 어떻게 나가지...????ㅜ ㅜ ㅜ ㅜ ㅜ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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