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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으면 새누리당한테 배워라 좀.
게시물ID : sisa_496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다슬쩍
추천 : 10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4/07 15:35:17

정당이라는게 말 그대로 자신들과 정치적인 소신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의사를 표출하기 위한 체제인데, 

"새민련"은(굳이 새민련이라고 씀)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글러먹었음.

새누리는 최소한 몇가지 핵심은 안고감.

1. 위기에는 단결
최소한 새누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 나오면 이재오도 입 다물거나, 딴지를 걸지 않음.
사학법 제정때도 얼른 나와서 시위함. 급할때는 그 누구보다도 단결력, 행동력 쩌는게 새누리임.

민주당? 정동영은 촛불때 처음에 참가 안하고 밍기적 거리다가 분위기 좋아지니까 슬쩍 자기 자리 만들어서 앉고, 
문재인 대선 후보로 정해놓고서 당대표 남발하고 지원 제대로 안해줘서 문재인 혼자 빨빨거리게 만들고.(그와중에 꽃놀이 가는 누군가 ㅋㅋㅋ)
안철수는 문재인과 단일화 놀음에서 끝까지 답을 내지 않고 밍기적 거리다가 다 만든 밥상 발로 차버렸음.
최근에는 당 합치면서 소위 "친노종북"을 척결하자고 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근혜도 대놓고 친이계나 김영삼계 의원들 척결하자곤 안함. 


2. 최소한 자기 지지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뭔지는 알고 있음
새누리는 노인 연금이나, 노인 관련 이야기를 겉치레라도 꾸준히 하고 있음. 
등록금? 그건 학부모한테 두번째 고려사항임. 첫번째는 내 아들이 대학을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건데, 새누리는 그 희망은 꾸준히 주고 있음.
똥통학교로 전락한 학교 이름을 마이스터 고교로 바꾸고, 국제 중, 고등학교를 만들고 당신 자식들도 거기 가면 대학 가서 높은 수준의 인생을
영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 그렇게 하면 등록금은 부모들이 뼈를 빼서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있음.

민주당이야 맨날 새누리 2중대 소리 듣는거 그렇다 치고, 메아리도 없고 국민의 관심도 없는 지방선거 무공천제를 당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대통령한테 면담 안해준다느니, 약속을 지키라느니 하면서 이슈로 어떻게든 만들어볼려는 그 모습이 참 안타까움.
누가 말한 것 처럼, 국민들의 관심이 없다는 것과,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은 그게 국민들에게 심각하게 다가오지 못한다는 것임.
국민들의 무지를 탓하기 전에,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그렇게밖에 전달 못하는 본인의 무능을 생각하길 바람.


능력이 없어도 깨끗하면 인정받던건 고리짝 시대의 이야기임.
이제 국민한테 어필 할 수 있는건 능력이 있고, 깨끗한 정치인이며, 그게 안되면 최소한 무능해서 다른 당에게 끌려다니지는 않아야 하는 사람임.

3. 잘못된건 어물쩍 넘어가도 잘된건 미친듯이 광고함
새누리랑 민주당 관련 토론보면, 민주당은 집요하게 새누리의 "잘못"을 물어뜯고, 새누리는 일반적으로 그 공격에 맞대응 하는게 아니라 두루뭉수리 설명하거나, 잘된 부분을 강조하는 식으로 넘어감. 
4대강이나 서울시 선심낭비 사업, 홍수 같은 민감 사안에서도 새누리는 잘된건 크게 떠들고, 안된건 잘 숨김.
그런데 민주당은 너무 닥공 위주. 닥공하다 힘 떨어지면 새누리가 손내미는 특검 떡밥에 낚여서 행복해 하다가 결국 별거 없이 물러남
그리고 그 전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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