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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여자사람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어요!
게시물ID : gomin_49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심시간
추천 : 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13 12:54:06
학교 다니다 때려치고
회사 다니다 때려치고
지금 편입생각하고 내년부터 공부해야지하면서
카페에서 알바하고있는 빠른 87.. 23살과 24살을 마음내키는대로 말하고다니는 여자랍니당


다들 있는데 나만 없는건 남자!
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얼마전에 한 남자사람이 저에게 호감을 보이더라구요
키도 그냥 저보다 조금 크고 얼굴도 평범한 아주아주 평범한 남자였지만
그래도 일단 저에게 관심을 보였기때문에 (속으로만) 굽신굽신ㄳ했죠
어찌어찌해서 일주일뒤에 영화같이 보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이 분이 어젯밤에 일요일에 시간괜찮냐구
밥을 먹자고 하는거예요
영화보자고 했던 약속도 계속 튕기다가 겨우 승낙한거고 
사실 어제 낮에도 저녁에 밥먹자고 한거 거절한상태라
계속 거절하기 미안해서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오늘! 저는 오전에 알바가 있기땜시
지금 알바하러 카페에 나와서 일하고있는데
그 남자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서
방금 싸이를 뒤져봤거든요

제가 아는거라고는 이름이랑 그분 다니는 직장정도였어요
직업이 좀 괜찮아서 --;
어찌되었던 현재는 알바하고있는 이십대중반의 여자;;인 저에게는
솔직히 좀 부담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싸이뒤지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더 부담스러운 스펙이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이를 알게되었는데 저보다 9살이나 많아요 ㄱ-

처음 저한테 한 말이 대학생이냐고.. 해서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여자애에게 관심이 있고 접근한다는 면에서..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이십대 후반정도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남자사람이라고는 사귀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이많은 남자가 나타나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ㅠㅠ

일단 오늘 저녁식사 약속을 한거라 만나기는 해야하는데
만나서 부담스러워서 앞으로 계속 보기는 힘들것같다고 말해야할것같은데.

어떻게 말해야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소심하고 남한테 안좋은말 못하는 성격이라 딱 거절하기도 힘들고 ㅠㅠㅠ
계속 얼굴 마주칠사이라서 기분 안상하게 잘 말해야하는데ㅠㅠㅠㅠ
제가 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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