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들의 담합이 오현민의 거부로 파토나고 자칫하면 게스트/플레이어 서로 빈정 상해서 게임이 끝났을지도 모를 상황에서
시작 직후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자기 파트너를 의심하여 가넷을 조공합니다.
이렇게 하는거 아니냐며 잘봐달라고 가넷을 내자 의심당해서 표정이 안좋던 파트너 김유현마저도 빵터지며 다들 하하호호.
긴장감으로 팽팽했던 스튜디오가 한순간에 감정기복이 전세계1위 김경훈보다 널을 뛰구요.
그 후 가장 거부했던 오현민마저 생글생글 의심하며 가넷을 제출하는 등 분위기는 완전 반전됩니다.
필사적으로 분위기를 풀려는 딩요갓의 강인한 멘탈과 따스한 성정의 천재성과
한순간의 화술로 모두를 내편으로 만드는 장동민만이 가진 천재성의 차이를 적절하게 보여준 순간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