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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아깽이 성장기 -4-
게시물ID : animal_40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붕어
추천 : 52
조회수 : 23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26 19:29:28

 

아깽이 처음 키우시는 분들한테 좋은 정보가 되고 싶은데

 

급하게 적다보니깐 많은걸 빠뜨리는 것 같아요 ㅠ

 

이번편에는 모래와 곰팡이에 관해 한번 적어봅니다.~

 

 

 

 

우선 귀여운 짤 투척부터 ㅎ

 

이 시기가 저희 집에 온지 2주~4주 정도 되고 이제 3개월이 다되어 가는 중이었음.

 

저번편에 고양이 눈꼽에 관해 적었었는데

 

하루는 자고 일어났는데 아깽이 눈이 퉁퉁 부어 있었음. ㅠ

 

병원에서 예방주사도 맞고 영양제도 거의 매일 맞는데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역시 이번에도 인터넷검색과 수의사샘과 상의해본결과

 

고양이 모래가 안맞는다고 판단함.

 

 

사실 처음의 무지개빛 눈꼽은 고양이 모래가 알록달록한 저렴이 모래였는데

 

고양이가 모래를 팔때마다 눈에 들어가는 결과로 생긴 부산물이었음.

 

 

하지만 비루한 집사지만 우리 아깽이에게는 최고급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또 여러가지 모래를 구입해봄.

 

제일 비싸다는 모래에서 부터 가장 먼지가 적다는 모래까지.

 

결과론 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역시 먼지가 거의 없는 모래를 사용함과 동시에 아깽이의 눈도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음.

 

 

 

 

 

하지만 매일 병원에 가는 스트레스로 인해 집사와 아깽이는 항상 이상태였음 ㅋㅋ

 

 

병원에 갈때마다 체중을 쟀는데 아직 차도가 없음 ㅜㅜ 이때는 매일 몸무게가 늘어야 하는데 ㅠ

 

 

하지만 다행히 집사를 생각했는지

 

이때부터 사료를 먹기 시작함..  ㅜㅜ 그 생각만해도 눈물이..

 

좋아서 우는 눈물이 아님..

 

고양이는 사료를 바꾸면 적응기간이 필요함.  근데 매일 습식 사료만 먹다.. 서서히 건식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를 못시킴 ㅠㅠ

 

 

가장 위험한 시기였는데 매일매일이 구토와 혈.. .변이 었음 ㅠㅠ 

 

그래서인지 뛰어노는 사진이 없음.. 매일 누워서 끙끙댔음 ㅠㅠ

 

 

집사와 같이 누워서 끙끙댐.

 

 

하지만 거듭되는 배탈로 몸무게도 더 줄어 들고 .. 몸 상태도 악화를 거듭했음. .. ㅜ

 

그리고 고양이 털이 슴풍슴풍 빠짐 .. 아 ...

 

 

이 당시에 캣타워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강제 모금한 돈으로 ..( 댓가는 아깽이 사진이었음 )

 

엘라이신이라는 고양이 면역증강제(사람한테는 피부에 좋다고함;) 그리고  장에 좋다는 인트라젠.. 그리고 아기들이 먹는 비오비타를 구입함.

(사실 ..튜브용 영양제와.. 털영양제.. 기타 등등 너무 많이 삼;;;;...)

 

 

허나 우리 아깽이도 놀 공간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 집사표 집을 만들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비루했지만 아깽이는 매우 신나함. 나름 안쪽에 오르내리게 되어있어서 1층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나오고 ..

 

2층으로 들어가서 1층으로 나오고..  ㅋㅋㅋ

 

안 믿어지겠지만 진짜 저랬음 .. ㅋㅋ

 

 

하지만 하루하루 털이 더 빠짐.. ㅠㅠ

 

 

 

 

아깽이의 초상권도 중요하지만.. 사진에 보이듯이 배쪽에 .. 그리고 곶..휴 쪽 털이 점차 사라짐..

 

그리고

 

오른쪽 귀는 귓등에 털이 모두 사라짐 ㅠㅠ

 

사실 스크래치는 아픈 아깽이를 위한 집사의 또하나의 선물이었음 ㅠㅠ

 

 

수의사샘은 이때 포비돈이라는 소독약(우리가 흔히 아는 요도진기?  바르면 갈색) 으로  피부질환을 막을려고 했는데

 

포비돈의 냄새가 강하다보니깐 아깽이가 핥아서 오히려 피부병이 더 번짐 ;;;

 

 

그리고 소독약을 발라야 하는 집사와 아깽이의 추격전이 벌어짐.

 

 

 

 

 

ㅋㅋㅋㅋ 창틀에 숨어서 잡으러 가면 더더욱 깊이 들어감.

 

하지만 집사를 관찰하는 버릇은 버릴수 없었던지 항상 빼꼼하게 지켜봄 ..

 

 

 

이때부터 우리 아깽이는 처럼 솜사탕처럼 북실북실하기를 바라는 집사에 의해 이름이 솜사탕  으로 정해짐 ㅎㅎ

 

그리고 소독약를 무지하게 싫어했던 관계로..

 

집사를 싫어하기 시작함 ..

 

이때 진짜 서글펐음..

 

 

 

 

눈물 닦고 5편 서서히 준비하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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