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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의 결심
게시물ID : gomin_496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쓰ㅋㅋ
추천 : 14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06 20:23:2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년 되었어요.

 누군가가 저를 딱 보면 괴롭혀주고 싶게 생겼나봐요.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괴롭히고 무시하고

 집에서는 아빠랑 언니로부터 신체 폭력, 언어 폭력에 시달리고 살아왔죠.

 네... 뭐 그러다보니깐 자존감도 낮아지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어려워졌어요.

 그러다보니 2년동안 집에만 있는 신세이네요.

 일명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존재이죠..ㅋㅋ

 

 그런데 어제 새벽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그런 놈들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을 수는 없잖아..?

 

 그래서 제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할 만한 동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이유로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어요.

 내일부터 매일매일 다이어트 게시판에 일기를 쓰려고합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매일 정크푸드만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복부비만도 심하구요. 피부트러블도 심해요. 머리도 푸석하고... 몸도 부어 있는 것 같구..

자신을 좋아할 수가 없어요. 꾸준히 식이조절을 해서, 이 지겨운 자기 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굳이 고민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결심해놓고 또 안할까봐요.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놓으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동기가 되겠죠.ㅠㅠ

 뻘글 죄송하구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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