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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발 악재, 야구 흥행 빨간불 켜졌다
게시물ID : baseball_49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9 11:15:43
프로야구 흥행의 젖줄이었던 롯데의 성적부진으로 인해 관중동원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규리그 64경기를 치른 지난 18일 현재 총 관중수는 61만3,324명으로 경기 평균 9,583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 시즌 6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뛰어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35%이상 관중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 목표로 잡았던 750만 관중 돌파에도 물음표가 달렸다. 

개막 초반에는 롤러코스트를 타는 날씨 변화와 신생팀 NC 다이노스(3승 11패), 한화 이글스(3승 13패)의 부진 속에 경기력의 양극화가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흥행 발목을 잡는 듯 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의 맹활약도 흥행의 악재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개막 5연승을 달렸던 롯데의 성적 부진의 악재까지 생겼다. 

특히 롯데는 지난 16일부터 가진 넥센과의 사직 3연전에서 평균 관중 7,064명을 동원해 고개를 떨궜다. 팀도 7연패의 하강 곡선과 맞물린 흥행 부진이었다. 롯데는 개막 후 사직에서 7경기를 치렀다. 이 가운데 넥센과의 3연전 앞서 치른 4경기는 평균 1만9,680명의 관중을 동원해 선방했지만 팀 성적이 떨어지면서 관중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롯데는 지난 2011년 평균 2만 273명의 관중들이 홈경기를 찾았다. 2012년에도 2만 명을 넘어서며(평균 2만742명) 프로야구 사상 최초 700만 관중 돌파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8일 현재 롯데는 평균 1만4,273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보다 약 6000명 이상 떨어졌다. 

사실 롯데는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에 개막전 매진에 실패하며 흥행 부진이 어느 정도 예상됐다. 여기에 롯데의 성적 부진이 더하며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다. 롯데는 같은 지방팀 KIA와 함께 높은 수도권 흥행 동원력도 갖춘 팀이다. 그러나 성적부진이 이어질 경우 수도권 경기 원정관중 흥행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시진(55) 롯데 감독은 지난 18일 경기 후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박계원 1군 작전주루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박현승 2군 작전주루코치를 1군으로 올리는 강수를 뒀다. 과연 롯데가 시즌 초반 성적부진을 탈출하며 관중몰이에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http://sports.news.nate.com/view/?mid=s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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