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우두머리는 위험하다.
지도자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핟나면 자신과 관점이 다르거나 자기보다 똑똑하고 토론을 자하는 사람을 뽑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이점을 정확하게 증명할수는 없지만 지도자들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자기의 조력자들을 가까이 두기 십상이다. 위원회에 지도자가 있으면 다른 구성원들은 모드 그의 비위를 맞추려 든다. 특히 지도자가 위원회 구성원들의 커리어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구성원들이 지도자에게 동의할수록 지도자는 더욱 극단적인 태도로 기울고 그에 맞추어 구성원들은 한틍 더 극단에 치우친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점은 특히 위험하다.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악순환이다.
제니스는 케네디 대통령이 피그만 공습작전을 각료들과 논의하던 회의를 지적한다. 원래 슐레진저는 이 작전 계획에 반대했다. 법무부 장관인 로버트 케데디는 슐레진저를 따로 불러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은 버써 뜻을 굳혔습니다. 그러니까 더는 왈가왈부하지 마세요. 지금은 대통령을 돕기 위해 각자 할 수 잇는 바를 다해야 합니다."
-비합리성의 심리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