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주성치 영화 연속 리뷰는 어떠세요???
주성치 영화에 이렇게 공감대 형성됐다라는거 자체가 너무 감동 ㅠ,ㅠ
저는 90년대 말에 고등학교를 다녔었거든요, 은근슬쩍 모르게 주성치 영화를 즐긴다는건 약간 끕이 낮게 취급이 되었던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던 시절이 있어서요.
솔직히 주성치 영화가 인생영화라고 할수 있는데
타르코프스키? 오손웰즈? 히치콕? 파스빈더??? 심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마무라 쇼헤이 영화도 주성치 영화만큼 안봐!!!
이 사람들보다 훠얼씬 오래 내 삶에 기생하면서 나의 저질적이고 말초적인 감성을 건드려도 너무 건드렸단 말이죠.
어떠세요??? 영게이씨들??
각자 하고싶은 주성치 영화 리뷰나 대략적인 전개방향 정해놓고 연속리뷰 하면 잼있을꺼 같지 않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