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덕후라고 자부하고있는 유저로써 베오베에 올라온 디아블로 스토리 정리를 보고 삘받아 써봅니다.
이 글을 계기로 캠페인은 안해보고 밀리나 유즈맵만 하셨던분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하면서..
- 프롤로그 -
20세기말부터 꾸준히 시작되온 지구의 인구증가와 정보화 산업의 발달로 제3세계에서도 핵무기같은 고급무기들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제3세계와 강대국들간의 힘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게되고 강대국들은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인류에게 닥친 여러가지 문재로 인해 군벌, 종교집단 등의 파벌싸움에다가 22세기 들어 270억까지 불어난 인구때매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언론은 혼란은 부채질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2229년 11월 22일 국제 강대국 협의회 UPL이 설립되었고 민주주의와 종교를 80여년간 말살,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알파벳을 공용문자로 지정한 후 해커, 산업스파이, 인공 장기 부착자같은 신종 범죄자 4억명을 숙청합니다 이 글을 김정은이 좋아합니다
지구가 불어터져나갈려고 하자 UPL은 워프엔진과 냉동수면 기술을 개발하여 우주로 진출하고 여러구역에 식민지를 건설합니다. 랜드마크 건설!
천재 과학자 도란 라우스는 그 범죄자들중 4만명을 선발하여 초거대 수송선 네글페어, 아르고, 세이렌고, 레이건에 탑승시켜 태양계 밖으로 식민지 건설을 위해 보내는데 슈퍼컴퓨터에 중국제 부품이 많이쓰였는지 고장나고 수송선은 30년간 표류하다가 태양계에서 60000광년 떨어진 코프룰루 구역에 불시착합니다.
네글페어는 타소니스 아르고는 모리아 세이렌고와 레이건은 우모자에 불시착합니다. 세이렌고는 착륙중에 수송선이 폭발하여 거대한 협곡을 만듭니다.
타소니스의 생존자들은 테란 연합, 모리아의 생존자들은 켈-모리안 연합, 레이건의 생존자들은 우모자 보호령을 설립합니다.
테란 연합과 켈-모리안 연합은 서로 주도권과 광물때문에 조합 전쟁을 일으키고 우모자 보호령은 중립노선을 취합니다. (25세기)
테란 연합은 부패할대로 부패한 상황이었고 식민지 각지에서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급증했고 연합 정부는 반대세력을 스토리 진행 특성상 무력진압으로 자근자근 밟아버립니다.
연합의 주요 식민지중 하나였던 코랄의 상원위원 앵거스 멩스크는 상원위원이라는 높은 지위에 재력가였지만 늘 끊임없이 사람들을 생각하고 연합의 악재에 반대하는 노선을 취합니다. 그의 아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그런 아버지와는 다른 노선으로 연합군 장교로 복무하고 광산 시굴업자로 이름을 날립니다.
앵거스 멩스크가 눈엣가시였던 테란 연합 정부는 윗동네 돼지새끼가 했듯이 유령요원 3명을 보내 앵거스 멩스크를 참수하고 그의 부인과 어린 딸을 사살합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꼭지가 돌아 반 연방 조직 코랄의 후예로 각지에서 테러활동을 벌입니다. 이에 테란 연합 정부는 코랄의 후예 본거지인 코랄행성에 아포칼립스급 핵미사일 천여발을 발사하여 푸른 행성인 코랄을 황무지 폐허로 만들어버립니다.
연합이 반란군들과 아웅다웅하는 사이 두 외계종족 저그와 프로토스가 코프룰루 구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에피소드 1 -
테란 연합의 행정관(이름 불명. 캠페인의 플레이어임)은 변방 촌구석 마 사라로 발령을 받습니다. 마 사라의 보안관 제임스 레이너는 행정관과 함께 마 사라의 백워터 기지에서 고립된 연합 병력을 구출하고 저그에 감염된 사령부를 파괴합니다. 이때 테란 연합 알파전대 사령관 에드먼드 듀크가 나타나 연방 기물 파손죄로 행정관의 민병대와 제임스 레이너를 체포합니다.
마 사라에 저그가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고 행정관은 도시 외곽에 소수의 민병대와 연합 병력을 배치해 저그를 막고있었고 구조요청을 보내지만 어느곳에서도 응답이 없었는데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코랄의 후예에서 탈출할 수송선을 보내겠다는 통신과 함께 자신들과 함께하자는 조건을 보냅니다. 행정관은 OK 콜 하고 코랄의 후예와 합류한 후 제임스 레이너를 구합니다. 그리고 갖은 노력을 통해 행정관 직위에 오른 행정관은 테란 연합 행정관 직에서 잘립니다.
코랄의 후예 대원들과 제임스 레이너는 연합의 주요 연구시설인 제이콥 기지를 습격하여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아냅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다음 임무는 유령 요원인 사라 케리건과 함께 안티가 프라임에서 연합군 반란을 일으키는것이었고 연합에 대한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안티가 프라임 방위군은 코랄의 후예에 합류하여 이를 진압하러 온 에드먼드 듀크의 알파 전대를 박살냅니다.
안티가에서 뽈뽈거리며 도망치던 에드먼드 듀크는 저그의 공격을 받아 기함이 저그 진영 한복판으로 추락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그를 구출하여 연합군 명장을 순식간의 반란군 행동대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테란 연합은 코랄의 후예를 제압하기 위해 델타 전대를 보냈지만 코랄의 후예는 제이콥 기지에서 알아낸 정보인 정신파 방출기를 델타 전대 본진에 설치하여 델타 전대를 박살냅니다. (제이콥 기지에서 알아낸 정보는 유령의 정신파로 저그를 끌어들이는 정신파 방출기의 설명이 들어있었음)
코랄의 후예는 승승장구하여 테란 연합의 수도 타소니스까지 밀고 들어갑니다.
타소니스까지 밀고 들어온 코랄의 후예는 프로토스 함대가 저그의 주 군락지로 접근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사라 케리건에게 프로토스를 제압할것을 명령합니다. 명령을 받고 프로토스를 무력화 시켰는데 갑자기 기지로 엄청난 수의 저그가 몰려들고 사라 케리건은 통신이 두절됩니다.
갑자기 여자친구를 잃은 제임스 레이너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을 따르는 코랄의 후예 병사들과 마 사라 민병대들을 규합하여 이제는 적이 된 코랄의 후예와 싸우고 타소니스의 행성방어무기인 이온 캐논을 박살내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연을 끊습니다. (후에 자치령에 대참사가 일어남)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테란 연합을 무너트리고 테란 자치령을 건국하고 제임스 레이너가 만든 레이너 특공대는 다일라 조선소를 습격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기함이었던 전투순양함 히페리온을 들고 도망갑니다.
- 에피소드 2 -
타소니스에 저그는 뿌리를 내렸고 막 태어난 정신체(플레이어)에게 정신체 자츠가 번데기를 보호함과 동시에 주위에 테란 연합 오메가 전대 잔당을 박살내라고 명령합니다.
번데기가 공간이동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자 차 행성으로 공간이동을 하려던 도중 프로토스 함대가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마우스를 잡았으므로 프로토스는 개박살이 납니다.
무사히 차 행성에 도착해서 번데기도 성장을 했는데 번데기가 내뿜는 사이오닉 신호에 테란 자치령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병력을 끌고 차 행성으로 공격을 옵니다. 명장 에드먼드 듀크는 여기서도 개쳐발리고 후퇴합니다.
사이오닉 신호를 들은것은 테란 자치령 뿐만이 아니라 레이너 특공대도 그 신호를 듣고 차 행성으로 레이드를 옵니다. 레이너 특공대와 저그가 싸우던 그때 번데기가 부화하고 그곳에서 저그가 된 사라 케리건이 나타납니다. 사라 케리건은 제임스 레이너를 살려서 보냅니다.
번데기에서 부화하여 저그가 된 사라 케리건이지만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하지 못해 잉여였던 그녀는 과학선 아메리고 호를 습격하여 과학자들을 죽이고 자신의 사이오닉 능력 억제 장치를 해제합니다.
우주 최강 X년이 된 사라 케리건을 고위 기사 태사다르가 극딜합니다. 태사다르에게 수상한 점이 있다는 자츠의 말을 싸그리 무시하고 자신을 가로막으면 죽이겠다고 위협을 합니다. 사라 케리건은 태사다르의 병력을 박살내고 그를 잡지만 그는 환상이었습니다. 너 이새X 내 함정에 걸렸구나!
태사다르의 계략은 자신에게 사라 케리건의 정신이 집중된 사이 암흑 기사 제라툴이 이끄는 암흑 기사들이 정신체 자츠를 암살하는것이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초월체는 처음 느낀 죽음의 공포때문에 일시적으로 기절합니다. 자츠의 가름 무리가 폭주하고 사라 케리건은 가름 무리를 사뿐히 즈려밟아 제압합니다. 하지만 암흑 기사들이 자츠를 암살할때 초월체와 암흑 기사들의 정신이 잠시 연결되었고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모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초월체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탈출하려는 암흑 기사들을 싸그리 밟아버립니다. 태사다르의 함대는 거의 박살나다시피하여 뿔뿔히 흩어지고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은 근처의 테란 구조물로 피신하고 태사다르와 그의 병력들은 차 행성에 고립된 레이너 특공대와 합류합니다.
태사다르는 프로토스 대의회 심판관 알다리스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들려온 소식은 초월체의 아이어 침공이었습니다. 아뿔싸! 초월체와 저그 무리는 케이다린 수정을 채취하는데 성공했고 저그에게 도전한 프로토스를 싸그리 밟아버립니다.
저그는 아이어를 침공했고 프로토스 사원을 파괴해버립니다. 그리고 쑥대밭이 된 아이어에 초월체가 강림합니다.
- 에피소드 3 -
신임 집행관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의 지시에 따라 치안관 피닉스와 함께 안티오크 요새를 공격중이던 저그를 몰아냅니다.
태사다르는 알다리스에게 저그는 정신체가 사라지면 무력화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피닉스는 가치있는 정보라며 작전에 옮깁니다. 그리고 정신체 곤을썰어버립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일?! 분명 죽었던 정신체 곤이 다시 되살아났고 프로토스는 당황할 새도 없이 몰려드는 저그를 쓲싺 썰어버립니다. 그리고 피닉스는 히드라리스크와 싸우려다 사이오닉 검이 꺼져버려 사망합니다. ▶◀
피닉스의 전사 소식을 들은 프로토스 대의회는 태사다르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강제로 소환하려 알다리스와 아르타니스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놈의 저그들은 어디를 가나 있었고 저그의 포위망을 뚫고 태사다르와 제임스 레이너(차 행성 이후로 같이다님), 알다리스와 아르타니스는 간신히 도망칩니다.
알다리스는 태사다르를 대의회로 강제 송환하려 했지만 태사다르는 암흑 기사들을 돕자고 합니다. (암흑 기사들은 1000여년 전쯤 아이어에서 추방되어 아이어의 프로토스들에게는 반동놈의 새끼들과 다를바 없는 존재였습니다.) 아직 차 행성에 고립되어있던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 그리고 테란 자치령 패잔병들을 차 행성에서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아이어로 돌아온 태사다르 일행 앞에 용기병(드라군)으로 다시 태어난 피닉스가 나타나 대의회가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들을 체포하려 한다고 알려줍니다. 저그가 쳐들어와서 아이어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마당에 대의회에서는 반동분자들을 잡겠다고 동족끼리 치고박고 싸웁니다.
동족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게 가슴아픈 우리의 태사다르는 자수했고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은 사라집니다. 피닉스 혼자 대의회와 맞서 싸우려는 찰나 레이너 특공대가 그들을 도와주겠다고 하고 협력합니다. 대의회 한복판의 동결장치에 갖힌 태사다르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알다리스와 수하들이 나타나 포위합니다. 그때 도망친 줄 알았던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이 그들을 또 포위합니다.(..) 덕분에 태사다르와 제라툴은 무사히 기지 밖으로 나옵니다.
태사다르를 구출했고 암흑 기사들이 합류했으며 코프룰루 최강의 레이너 특공대가 합류했으니 초월체를 박살내러 진입로를 확보하러 갑니다. 세개의 저그 무리들이 버티고 있었지만 암흑 기사들은 공허의 힘으로 정신체들을 박살내어 저그를 무력화시킵니다.
이를 보고 있던 프로토스 대의회는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태사다르와 일행을 지원합니다. 코프룰루 최강 레이너 특공대와 프로토스 병력이 초월체를 둘러싸 두들겨팼고 초월체의 껍질이 벗겨졌습니다. 고위 기사 태사다르는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에 칼라의 힘과 공허의 힘을 합친 황혼의 힘을 실어 초월체에 돌진했고 황혼의 힘으로 인하여 초월체는 죽게됩니다.
- 에피소드 4 -
태사다르의 공격으로 초월체가 사라지고 저그는 통제력을 잃고 폭주합니다. 제라툴과 알다리스, 아르타니스 등의 생존자들은 논의 끝에 암흑 기사의 고향 샤쿠러스로 퇴각하는 결정을 내리고 차원 관문으로 이동합니다. 차원 관문에 도착하니 저그가 몰려들고 피닉스와 제임스 레이너는 우리가 맡을테니 먼저 후퇴하라는 개간지 명대사를 시전합니다. 프로토스 대의회는 샤쿠러스로 피신합니다.
샤쿠러스로 왔지만 거머리같은 저그가 따라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그는 플레이어한테 개박살이 납니다.
암흑 기사 여족장 라자갈이 프로토스들을 환영합니다. 한편 샤쿠러스의 젤나가 사원 주위로 저그 정신체 둘이 자리잡고있었고 암흑 기사들이 정신체를 요단강 익스프레스 태워 보냅니다. 그리고 난데없이 사라 케리건이 툭 튀어나와 샤쿠러스의 저그를 퇴치하는것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샤쿠러스의 저그를 없애기 위해서는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사라 케리건은 그것을 도와주겠다고 하고 프로토스와 사라 케리건의 미심쩍은 협력관계가 생성됩니다. 결국 이들은 브랙시스로 쳐들어가 우라즈 수정을 손에 넣었습니다.
한편 브랙시스를 떠나려고 하던 프로토스를 막아선 세력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열파참! UED! 부제독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프로토스에게 항복을 요구하지만 프로토스는 엿을 날려주고 UED에게 빅엿을 선사해준 후 방어망을 뚫고 탈출합니다.
프로토스들은 사라 케리건에게서 차 행성에서 칼리스 수정 가까이 신생 초월체가 자리잡은것을 확인합니다. 프로토스와 사라 케리건의 저그들은 칼리스 수정을 되찾는데 성공합니다.
샤쿠러스로 돌아온 프로토스에게 알다리스의 반란소식이 들려옵니다. 라자갈은 격분하고 반란군을 제압하라고 합니다. 반란군을 제압하고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를 설득하려던 그때 우주최강 X년 사라 케리건이 무언가를 말하려던 알다리스를 끔살하고 퇴장합니다. 이때 알다리스가 살아남아 말을 끝맺었다면 종족전쟁 내용이 바뀌었을수도..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을 손에 넣었으니 남은건 샤쿠러스에 눌러붙은 저그를 박멸하는것입니다.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수정을 이용하여 젤나가 사원을 작동시켜 한방에 모든 저그를 샤쿠러스에서 삭제합니다.
- 에피소드 5 -
한편 태양계에서 60000광년을 1년만에 워프하여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한 UED 원정함대는 테란 자치령을 공격하기 위해 브랙시스를 공격하여 테란 자치령의 중요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그리고 테란 연합의 게릴라 잔당을 이끄는 자미르 듀란이 UED 원정함대에 합류합니다.
제라드 듀갈 제독과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은 테란 자치령의 다일라 조선소를 습격하여 전투순양함을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테란 자치령은 예전에 레이너 특공대에게 다일라 조선소를 털렸는데 이번에도 UED 원정함대에게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탈취당하고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이끄는 자치령 무적함대도 개박살이 납니다.
UED 원정함대는 테란 연합의 수도성이었던 타소니스에서 저그를 무력화시키는 정신파 분열기의 존재를 파악합니다. 자미르 듀란은 정신파 분열기가 테란 자치령 손에 넘어가면 안되니 파괴하자는 의견이었고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은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제라드 듀갈 제독은 자미르 듀란의 의견에 손을 들었습니다. 자미르 듀란과 병력은 정신파 분열기 주위에 자리잡은 저그를 박살낸 후 정신파 분열기를 없애러 했지만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의 부하들이 자신들이 처리한다고 분열기를 가져가버립니다.
UED 원정함대의 다음 목표는 테란 자치령입니다. 테란 자치령 수도성 코랄로 쳐들어가 자치령 전투순양함의 동력원인 물리학 실험실과 핵미사일 격납고 모두를 무력화 시킵니다. 오오 UED
UED는 파죽지세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황궁이 있는 아우구스트그라드 코앞까지 침공하여 황제를 손에 넣기 직전까지 갔으나 레이너 특공대와 프로토스의 방해공작으로 코앞에서 놓치게 됩니다.
황제가 아이어에 짱박혀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UED는 아이어까지 쫓아 들어가 멩스크의 사령부를 박살냅니다. 하지만 멩스크는 차원 관문을 통해 어딘가로 튀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듀란의 기지에 저그가 몰려듭니다. 하지만 듀란은 저그? 그게 뭐죠? 라고 스투코프에게 통신을 보내고 통신을 끊어버립니다.
코앞에서 멩스크를 놓쳐 배우 빡친 듀갈 제독은 자신의 오랜 친구인 스투코프가 명령을 어기고 정신파 분열기를 만지고 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매우 빡친 듀갈 제독은 듀란에게 스투코프를 알아서 처리하라고 명령하고 듀란은 스투코프를 사살한 후 정신파 분열기에 자폭을 걸고 도망칩니다. 하지만 스투코프는 정신파 분열기는 저그를 통제하기위해서 꼭 필요한것이며 듀란은 저그에게 감염되었다고 말한 후 사망합니다. 간신히 메인 컴퓨터에 접근해서 정신파 분열기를 100% 두뇌풀가동시킵니다.
이제 저그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UED 원정함대는 정신파 분열기로 손쉽게 차 행성에 당도하고 정신체 셋을 무력화 시킨 후에 초월체를 통제하는데 성공합니다. 초월체가 아군 수중으로 넘어온 후 케리건과 듀란이 난데없이 나타나서 스투코프가 당신보다 두배는 더 나았는데 죽여줘서 고맙다고 극딜을 하고 사라집니다.
- 에피소드 6 -
케리건은 자신이 만든 정신체(플레이어)에게 초월체가 뒈진 이후 통제력을 잃은 저그의 통제력을 되찾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멩스크와 레이너의 이루어질수 없는 동맹을 만들고 둘을 이용하여 브랙시스에서 두뇌풀가동 되고있는 정신파 분열기를 박살냅니다.
어느정도의 저그가 통제권에 들어오자 이제는 멩스크의 조건인 코랄 수복을 도와주기 위해 난데없이 가만히 있는 켈-모리안 연합을 두들겨 패 광물을 싹다 털어갑니다.
UED와 UED가 통제하고있는 저그는 코랄을 방어하고 있었지만 케리건은 그딴거 싹다 무시하고 코랄에서 UED를 몰아냅니다.
코랄에서 UED를 없앤 케리건은 큰 위협 하나를 덜어냅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던 멩스크와 레이너, 피닉스의 뒤통수를 쎄게 후려갈길 계획을 세웁니다. 아침 일찍 모두가 잠든 그때 케리건은 자치령과 프로토스의 뒤통수를 후려갈겼고 코랄에서 에드먼드 듀크와 피닉스를 죽입니다. 그리고 피닉스에게는 두번 죽을 준비가 되었냐는 고인드립을 치고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레이너는 언젠가 케리건에게 널 죽일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타소니스로 돌아온 케리건은 UED의 저그들이 자신들을 위협한다는 보고를 받게됩니다. 통제력이 부족하여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저그들을 통제하고 있었고 케리건은 UED 과학전문부대를 묵사발내버립니다.
타소니스 방어까지 성공한 케리건은 초월체를 족치려 움직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라자갈을 납치해야했고 듀란을 샤큐러스로 보내 라자갈을 납치합니다.
케리건은 라자갈을 이미 세뇌시킨 상태였고 암흑 기사들의 힘을 이용하여 차 행성에 위치한 UED와 초월체를 없애버립니다. 케리건이 라자갈을 세뇌시킨것을 안 제라툴은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집니다.
차 행성의 저그를 다시 손에 넣은 케리건은 UED 잔존부대와 프로토스 병력을 박살냅니다. 제라툴은 자신의 손으로 여족장 라자갈을 죽이고 라자갈은 제라툴에게 고맙다는 말과 부족의 미래를 당부하고 죽게됩니다. 그리고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사라집니다.
한편 제라툴 휘하의 프로토스 병력은 어느 달에서 프로토스 에너지 신호를 감지하고 조사하러 착륙합니다. 그곳은 연구시설이었으며 저그/프로토스 혼종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곳이었습니다. 듀란이 그 연구를 주도하고 있었고 제라툴과 대화를 나누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대화는 생략합니다.
케리건은 UED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태클을 걸더니 급기야 박살을 냈고 멩스크의 뒷통수를 강하게 후려갈겼으며 레이너의 가장 친한 친구중의 하나였던 페닉스를 죽였고 프로토스의 여족장을 세뇌시킨후 죽게 만드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업적 달성! - 어그로의 대가] 차 행성 궤도에 위치한 차 알레프 정거장에 자치령 함대와 UED 원정함대, 프로토스 함대가 집결해 케리건이라는 하나의 적을 죽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씁니다. 자치령 함대가 박살나자 멩스크는 언젠가 다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고 후퇴하며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는 끝까지 두고보겠다는 말과 함께 샤쿠러스로 귀환하고 제라드 듀갈의 UED 원정함대는 항복문서를 낼 테니 부하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말합니다. 케리건은 그딴거 필요 없으니 당장 지구로 꺼지라고 하고 원정함대를 돌려보내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고 UED 원정함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삭제합니다.
쓰는데 되게 오래걸리네요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은 정말 강추할만한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