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epl이엇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팀이 있었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남;
근데 진짜 열심히 뛰었는데 팀이 역시 프리미어리그엔 워낙 강팀도 많고 자본력도 다르고 하니까
맨날 질 수 밖에 없었음.
그러던중에 리버풀이었나? 첼시였나..
아무튼 빅4............랑 경기를 하는데 그 투지만 대단한 팀이 홈이었고 리버풀인가 첼시인가가 원정으로 온 경기였음
경기장도 되게 조그만하고 사람 머리수도 얼마 들어오지 않는 작은 구장이었음.
팬들은 진짜 열심히 응원하고; 선수들은 영혼을 걸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감동..
근데 웃긴건 1:0으로 이기고 있는거임.
그리고 후반에 다급해진 상대편이 사이드라인아웃된 볼을 집으러 가는데
굴러온 공을 볼보이가 엄청 멀리 던져버림;
그거보고 와 꼬맹이 싸가지 드럽게 없네 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거기에 대고 상대방 선수가 엄지손가락 추겨들어줌; 그리고 쌩 돌아감;
뒤에 선수가 공 주어서 드로인 해줬던걸로 기억;
역시 프로선수는 멘탈이 대단하구나 생각.
그냥 볼보이 폭행사태 보고나니까 생각이 났음여......
결론 : 볼보이는 홈팀을 위해서 그런 짓 (시간끌기)을 할 수도 있다. 그치만 프로는 그러면(폭행을 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