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제는 그 만화라는 것이 워낙에 어릴 때의 일이고, 그렇기에 만화의 내용이 기억속에 흐릿하게 밖에 남아있질 않습니다.
봤던 시기는 성탄절 무렵이었던것 같고, 봤던 연도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림잡아서라도 기억해 내고 싶지만, 막연히 어릴때 봤다는 기억뿐입니다. 참고로 저는 84년생 입니다.
만화의 내용은 의사가 있습니다. 그 의사는 엄청난 명의여서 많은 사람들을 고쳐줍니다. 그런데 그 명의가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는 것을 아니꼬와 하는 악마가 있습니다.
그 악마는 시공을 초월하여 벽에서도 나타나고 호시탐탐 명의를 협박합니다. 사람들을 고쳐주면 죽여버리겠다고..
명의는 사람들에게 도움주는 것을 멈추게 되고, 시시때때 악마의 감시를 받습니다. 그러던 와중 공주(정확하지 않습니다. 공주가 아니면 귀족집 자재분 같은 느낌의 아가씨)가 위독하여 악마의 위협에도 산삼 같은 느낌의 귀한 약을 공주에게 줌과 동시에 시공을 가르며 나타난 악마에 의해 납치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