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에 전기과를 가게됐습니다. 부모님께서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시지만 실망하신 모습보고..몸둘바도 없고..죄송하고 해서.. (전문대를 무시하는게아니라 제가 충분히 갈수 있던 대학도 다 떨어졌거든요..) 거기서라도 열심하려구 그러는데요.. 몇가지 걱정되는게 있어서 조언좀 구하고싶어 글올립니다.
+글이 길어서 보기 귀찮으신 분들은 숫자에 딸린 질문들만 좀 봐주세요..
일단 첫번째문제는 제가 수학을 전혀 못한다는겁니다. 반에서 5등한게 수학을 버리고 다른 공부를 해서 다른 과목들을 많이잘해서 그정도 한거거든요.. 그래서 수학을 못해서 미리 조금 해두려고하는데요
1 미리 알고들어가야할 부분이 어떤부분들이 있는지 좀 짚어주시구요(예를 들어 미적분,함수 이런식으로요..)
그다음으로 제가 공학대학 게다가 전문대에 대해 전혀 몰라서.. 여러가지 궁금한점..
2 전문대학에서 학점이 취업외에 어디에 필요한가요? 몇몇 커뮤니티의 글을 찾아보니 4년제대학 편입에 영향을 많이 주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3 학교에서 시험보는 학점 공부를 하다보면 자격증 공부는 같이 되서 자격증은 졸업할때즘 자연스레 따게 되나요? 아니면 따로 공부가 필요한가요? 4 전문대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4년제로 편입을 할 생각인데요..편입은 언제부터할수 있고 편입할때 필요한 스펙? 같은건 어떤게 있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대학 생활에 관한건데요. 이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거기도한데
제가 전문대에 가서 잘 적응할수있을까 살작 걱정이에요 실업계쪽 친구들을 많이 안만나봐서 뭐랄까..안보이는 거리감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좀 있거든요 제 친구들중에 실업계 간애들보면 겉보기엔 불량하기 보일지몰라도 저 대해줄땐 다착하고 재밋고 그러거든요
근데 몇몇 전문대 커뮤니티를 뒤져보니까 반마다 패거리가 있네 공부잘하는애들 어떻게 할려고하네 이런말에 심지어
어떤글이 공부하고 싶으면 아싸하라는 글이 있길래 뭔가 했는데 공부할려고 일부러 아싸 그러니까 일부러 왕따가 되는 사람도 있더군요(그래서 차석했다고..) 외로움 잘타는 성격이라 그러긴 싫은데...
뭐랄까..음..공학계라 대부분남자일테고..소문들어보면 나이도 천차만별이고 인하공전 내 분위기가 그렇게 화기애애한건 아닌거같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좀 논다는 애들이랑 편하게 지내고 친해지는것도 좀 힘들었거든요..
대학가면 이제 서로 센척하고 누가 안보이는 압력에 당하고 이런거 신경안쓸줄 알앗는데 또 그런다면 신경엄청쓰이고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요..
5 전문대 내에 분위기가 어떤지, 인문계 학생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궁금합니다.
6 혹시 전문대 게시판 같은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죄송하지만; 답변이 많이 없거나 하면 나중에 한번더 올리겠습니다..양해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