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대고 저희 어머니께서 항의를 했더니, 애비란 년이 뛰쳐나와서는 동네시끄럽다고 저희 어머니더러 "멍청한년, 너도 똑같은년, 자꾸 지랄하면 때려죽인다." 같은 개소리나 지껄이네요. 그것도 시비걸러온 상대방 앞에서 말이죠. 그래놓곤 지가 나서겠다고 어머니 대신 상대방이랑 소리지르고 싸우는데 해결은 개뿔, 그냥 지 욱하는 감정못이겨 욕만하다 상대방이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고 오네요.
상대방은 한번 이꼬라지를보고 신이 나서는, "이집은 애비가 병신이니 이걸 이용해먹으면 내가 수월하게 이집 식구들을 구워삶겠다!" 싶어서 계속 우리한테 시비를 걸다가 우리가 반박하려고 입만 뻥끗하면 애비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 바치네요.
그러면 애비란 작자는 열받아 씩씩대며 어머니더러 등신이라며 열을 내내요.
애비가 병신이니 웬 진상덩어리 여편네 하나가 이 애비를 꼭두각시마냥 이용해 우리 식구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무슨 문제로 싸웠는지까진 공개안할게요. 어차피 하소연해서 해결날일도 아니고, 이 병신같은 애비가 가장이랍시고 버티고 있는한 어떤 좋은 해결책이 나와도 발목을 쳐잡히니까요. 지금까지 죽 그래왔어요.
다른 사람과 마찰을 빚으면 일단 우리 어머니가 무조건 잘못했다며 윽박지르고, 어쩌다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어머니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항상 그럴때마다 그 병신애비년이 저희 어머니한테 열등감 느껴서는 무조건 그건 안되는거라며 시행도 못하게 발목만 쳐잡고, 결국 상황이 악화될대로 악화되서 손해만 왕창보고...
맨날 지가 옳대요. 지말만 들으래요. 옆에서 누가 조언을 해주면 개코로도 안들어요. 제가 뭐라하건 어머니가 뭐라하건 지 귀에 거슬리면 무조건 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드러눕곤 아무말도 안들어요. 그 꼬라질 25년 이상 보고살았어요. 그래도 집안 파탄나는건 막으려고 이혼이네뭐네 까진 안해요. 좆같은건 사실이지만 가정을 쪼개자 할정도로 좆같은건 아니고, 그런다고 이대로 참고 살자니 분통 터져 수명깎아먹도록, 딱 그정도로 지랄같네요.
괜히 험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해결책을 바라고 쓴글도 아니에요. 그냥 속풀이 삼아 적고 가는겁니다.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안하면 속이 답답해 미칠것같아서 그래요.
학교때문에 다른 지역에 있다가 모처럼 주말에 집에 온 제 동생도 이 병신놈이 어머니한테 하는 꼬라지보곤 서러워서 울다 갔습니다.
저도 제 동생도... 만약에 저랑 제동생이 자립할수 있게되고, 저희 어머니가 더이상 거리낄게 없게되서 애비년 갖다 버리고 이혼하거나, 늙고 병들어 골골 대는거 저희 어머니가 발로 까고 산다해도 저란 제 동생은 안 막을겁니다. 오히려 더 악독하게 괴롭힐수 있는 방법 소개시켜 드릴겁니다.
대화로 풀려고 해봐도 이 병신은 진짜 말을 안듣습니다. 듣고도 못들은 척이 아니라 말을 하려고하면 무조건 도망치거나 지가 소릴 질러서 말을 끊습니다. 대화가 시작이 안되는데 얘기가 오가고 이해관계가 생길턱이 없죠. 무조건 지가 옳고 귀에 거슬리는 말은 귀처막고 안듣는 인간. 이런 타입의 인간을 안겪어보면 제가 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습니다.
행여나 여성분들은 남자 만나실때 이런 인간 절대 만나지 마세요. "남의 말을 안듣는다." 이거 하나로도 헤어질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런 인간을 가장으로 두고 25년 넘게 당해오면서 정말 이건 확신합니다. 이 남의 말을 안듣는다는게 신념이 있다, 지조있다 이런 심지 곧은게 아니라... 자신과 대등하거나 자신보다 낮은 입장의 사람 말은 절대 안듣는 아주 한심한 행태를 말한겁니다.. 이런 인간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사람말은 싹 무시하고 항상 자기가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다가 자신보다 높은 입장에 서있는 사람(부모, 형님, 혹은 자기 상사나 이름 있는 엘리트)의 말이라면 금새 귀가 얇아져서 줏대없이 휩쓸리죠. 약자앞에선 한없이 강하다가 강자에겐 한없이 쪼그라드는 한심한 성격입니다.
혹시라도 여성분들은 남자를 고를때, 절대 이런 인간과는 결혼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온 식구 고생시키고 심지어 친정집까지 민폐 끼치는 아주 지랄같은 성격입니다. 주로 못배워쳐먹어서 인격 형성이 덜된 놈들이 그대로 나잇살 쳐먹으면 놈들의 특성이에요 진짜.
성질 돋아서 있는대로 휘갈겨 두서고 뭐고 없네요. 그냥 지나가던 많고많은 네티즌중 한명의 속풀이겸 하소연이니 하고 넘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