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을 부치다가 손가락에 기름 세례를 받은 분노로 인하여 백화점으로 돌진
단델리온 듀를 영접하려고 했으나 나의 카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트리플 뻐뽀밍 에쏀쓰를 지르도록 조종하였다. 단델듀 옆은 샘플로 받은 롱 래쉬 마스카라.
그리고 허겁지겁 카드를 지갑에 봉인. 그 지갑을 다시 가방에 봉인하여 가방 마저 닫고 백화점을 탈출하려는 순간.
내 정신은 어디론가 탈출. 아마도 봉인의 봉인을 했지만 지름신의 힘을 완벽하게 봉인하지 못한 탓 인 것 같았다.
헛! 정신이 들었을 땐 이미 늦었다....
베가볼트 - 모란지 - 루비우 - 레이디덴져
레이디덴져 - 루비우 - 베가볼트 - 모란지 (빛 때문에 제대로 된 색감이 안나오는군요..)
지름신은 이미 나의 카드에 강신하여 내 몸을 조종하였고 나는 거지가 되었다.
그래서 손등에 발색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왼쪽부터 단델리온 듀 - 레이디덴져 - 루비우 - 베가볼트 - 모란지 순
그리고 점심은
토시살과 냉이 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