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러 가기전에 욕먹을 각오 하고 글 씁니다.
시게에 천안함 관련된 글이 몇개 있길래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천안함 사건당시 많은 의혹이 제기 되었지만 정부는 북괴의 소행이라고 종결지고 마무리 지었죠
하지만 여전히 의혹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저는 영웅의 탄생되는 과정을 지켜 보았습니다.
고인이 되신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장병들을 보면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장병들에게 애도의 뜻을 기립니다.
그런데 98금양호 침몰 사건을 아시나요?
이 사고 역시 천안함 수색하다가 침몰된 함선입니다.
여기에 타고 계시던 분들 역시 수색작업 벌이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한주호 준위만 기억할까요??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영웅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깨달았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분명 가슴 아픈일이지만 그들을 신격화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북한의 수많은 도발이 있었과 장병들의 피해가 많이 있었지만 (연평해전 서해교전 등등)
이처럼 유별나게 영웅을 만들어 낸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라 생각됩니다.
연평해전은 오히려 우리측이 승리한 해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죠..
후~ 그냥 이래저래 복잡해서 글을 써봅니다.
참고로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의 서거일이기도 합니다.